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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드카 복원을 꿈꾸다가 그나마 부품수급이 좋은 프라이드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부활절날 입양해서 그런지 프라이드의 새생명(?)과 나름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엔진과 미션은 소모품이라 쳐도 차체가 썩으면 골치가 아픈데 

다행히 차대 상태는 매우 양호했습니다. 


바닥 상태를 보고 관통부식이 있거나 하면 눌러버릴려고 했는데 

양호한 상태라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이번에는 내장재와 시트 등을 탈거했고 다음 작업은 하체 밑으로 기어들어가 겉녹을 갈아낼 것입니다. 

녹 환원제+광명단 신공으로 커버한 다음 정비소에 맡겨 전반적인 엔진수리와 활댕, 부싱등을 손보고 

마지막으로 전체도색을 할까 합니다. 


그나저나 수동 프라이드를 타다 오늘 오토밋션 i40을 타니 단조롭고 심심하네요. 

RPM 게이지가 없는 프라이드는 꼭 소리로 교감하는 기분이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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