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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 좌측 커버까지 조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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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조립을 앞두고 써머스위치를 분해하는데
열대고 무슨짓을 해도 도저히 분해가 안되고 부셔져 버리더군요,

어쩔 수 없이 신품을 주문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거 하나만 주문시키기엔 시간적 여유도 그렇고...

열심히 검색하고 찾아보고 했더니
기아 초기 프라이드 써머 스위치와 완벽 호환됩니다..


신기한건 차주분이 구형 프라이드를 타시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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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분이 오셔서 도와드릴거 없냐길래
밸브 세척 열심히 시켰습니다..

밸브에 낀 카본 제거하는게 세척작업중 제일 오래걸리거든요.
초음파에 넣어봐도 별 소용 없길래..오직 수작업.

그 사이에 저는 밸브 래핑을 하였습니다.
차량은 대부분 재생헤드 쓰곤 하는데 바이크는 아직까진 전부 수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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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홀 하는 이유 중 하나인 스템씰입니다.
가속시에 흰매연이 뿌우우우우우~~

넓어질대로 넓어진 밸브 스템씰은 전부 제거하고 신품으로 교환하였습니다.
주로 오일을 먹는 이유중 흔하게 발생하는 원인중 하나가 요넘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피스톤이나 링, 실린더 내벽의 마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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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헤드가스켓.
헤드가스켓도 재활용 하는 곳 많습니다..

제발 가스켓과 고무류는 분해시 신품교환이 원칙입니다~
심지어 본드까지 발라서 다시 쓰는 곳도 여럿있더군요.
냉각라인 막아서 엔진 블로우 안시키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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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까지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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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정렬하여 캠샤프트 조립합니다.
캠샤프트 홀더 볼트역시 신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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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체인 (타이밍 체인)도 신품, 캠체인 어져스트와, 동와셔도 신품으로 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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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클리어런스 값입니다.
16개 밸브중에 3개만 규정치 나머진 전부 틀어졌습니다.
배기밸브는 전부 측정 불가구요..

대부분 고배기량 오래된 바이크 혹은
야마하 R6, 스즈끼 R750, 가와사키 6R등 허용 알피엠 구간이 넓은 차량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밸브가 항상 눌려있는 상태이다 보니 압축력 저하
곧바로 시동저하와 출력저하를 가져오는 이유입니다.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