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0_172455.jpg : 97년 대우 티코 입맛따라 복원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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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장 공장장님이 티코 휠캡 챙겨주셔서

덕분에 드레스업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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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류도 전부 갈기 위해서 부품 구매 완료.

가격이 너무 싸버리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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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김에 브레이크 패드도 교환해주고..

엔진오일과 밋션오일까지 전부 교환해줍니다.

 

수온계도 잘 안올라가고

히터도 미적찌근 한게 써모스탯이 열려있는듯 해서

까보니 역시나..교환이야!!!

 

냉각수는 또 교환..ㅜㅜ

 

갠적으로 중고차 구입하면 젤 처음 하는게

타이밍 벨트 차량이면 벨트부터 점검하고

 

액체란 액체는 전부 교환해야되는 성격이라..

 

언제 교환했어요 뭐했어요..

이런건 눈앞에서 보여주는거 아니면 전부 교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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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스티커는 못때고..(간지가 너무 나서)

소모품도 교환했겠다..세차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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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핸들이 달달달 거리는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찾아보니

티코 고질병이라네요.

 

핸들 샤프트 사이에 들어가는 고무 댐퍼가 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경화되면서 깨져버립니다.

 

역시나 내 티코도 경화되고 이미 가루되어 사라진 상태..

 

1000원밖에 안하길래 평생탈 생각으로 8개 주문하고

 

교환하니 달구지에서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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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거래하는 부품점에 운명의 장난2인지 티코 리어램프 신품을 가지고 계심;;

 

 

 

왼쪽 라이트 다마도 나가서 교환해주고

간만에 집에 내려가려고 폐차스티커도 뜯었습니다.

 

내심 뜯기 싫었는데 운전석 시야를 자꾸 가려서..위험성 때문에..

 

 

 

리어램프도 교환하려고 했으나 녹으로 볼트가 쩌들어 현장처리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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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내려와 주차장에 보관.

간만에 메인으로 타는 렉스턴을 꺼내봤습니다.

 

 

시내바리는 계속 티코만 타고 다니니 찬밥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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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엘펌프에서 기름이 조금씩 누유되길래 퓨엘펌프도 신품교환.

 

 

엔진룸 떄좀 씻겨줘야겠네요..오랜 보관에 넘넘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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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큰 문제였던 RPM..

아이들링이 대략 3~4000rpm정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RPM상승과 울컥거림의 원인..

삵은 진공호스류 전부 교환했습니다.

 

냉간 열간 RPM조절까지 마치고..

 

 

 

 

처음 사러갔을때 영상에 비하면

 

RPM 안정적이고 훨씬 좋아졌습니다ㅋㅋ

참 쉽죠??

 

참고로 티코 수동모델은 ECU가 없습니다.

완전 기계적인 차. 그냥 캬브 오도바이인데 네바퀴인 느낌.

 

 

캬브레터와..진공으로 모든게 움직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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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순정 오디오..

다 좋은데 최신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핸드폰하고 연결하고 싶기도 하고..

 

카팩을 넣으면 음질도 안좋고 영 시원찮네요..

 

일단 뜯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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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분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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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다니는 AUX선 자르고 이렇게 저렇게 지지고 볶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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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봉합수술 완료~~

 

그리고 이 데크를 못버리는게..

제차는 티코가 아니라 슈퍼티코라..

모델명 구분이 진짜 티코, 슈퍼티코로 구분이 됩니다.

 

그에 따라 오디오 데크도 조금 다르구요 ㅋㅋ

 

슈퍼티코는 5단 수동..티코는 4단 수동..

오토 안테나 유무와 앞좌석 유리 개폐가 전동이냐 돌돌이냐..

그외 자잘한 차이가 많습니다.

 

일단 라디오를 틀면 지붕에서 안테나가 쭈욱~ 올라가고

또 화려한 요즘 오디오 데크들보다 아날로그 감성도 못버리겠고..

 

 

 

어쨌든 97년 순정 데크를 이용해서 AUX 개조 했습니다.

참 쉽죠~??ㅋㅋ

 

젤 좋아하는 몽키매직 틀었는데 빵빵합니다.

 

 

3부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