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하며 울진에서 직장다니고 있는 회원입니다.

최근 중고로 젠쿱380수동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09년식 14000키로 주행한 차량이구요 아직 사진을 찍지못해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차량관련 사항을 계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간단한 차량내역

세라믹화이트 GT-R사양이며

휠 국산(GT-01 245-40-18,265-40-18)

후륜 강화멤버부싱

조수석 뒷쪽 휠스피드센서 커넥터 분리(VDC개입차단) 

파워 오일쿨러 

타각킷

외에는 순정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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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기

이날 태풍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차량 이전을 마치고 VDC기능을 원복하기위해 샵으로 가다 이전에 캠차져운행하듯 풀악셀한번해봤는데

빗길에 차가 여지없이 스핀을 하더군요

어찌나 가슴철렁하던지...다행이 대민피해나 사고는 없었습니다.

겨우 겨우 자세바로잡고 폭우를 헤치며 무사히 집으로 갔습니다. 덜덜덜 떨면서요 ㅎ

 

380 느끼기 및 트러블 관리

일단 클러치 페달이 길다(?) 높다입니다. 1~2단 출발시 클러치 연결시 한참 발을 떼어야 연결이되며 그때마다 차는

울렁울렁거리네요 아직 적응이 필요하지만 사업소나 파란손에서 클러치 페달 조절이 필요할듯 합니다.

사제로 클러치호스 교체하면 느낌이 좋아진다는데 최대한 순정의 감을 느껴보려구 합니다.

 

입양시에 나타났던 문제인데 에어컨이 나왔다 안나왔다 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파란손에 알아본결과 냉매새거나 한것이 아니라 증발기 온도센서 단락으로 확인되어 센서교환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다만 센서만 교환하면 되지만 센서를 교환 하려면 조수석 데쉬보드를 들어내고 작업을 한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파란손에서는 간단한 작업이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걸리고 데쉬보드 탈착작업의 경험이 없다며 자꾸 다른곳으로

가보라고 하더군요 몇군데를 돌아봐도 같은 대답을 듣고 무작정 사업소에 차를 맡기고 왔습니다.

상기증상과 관련하여 문제발생시 가급적 사업소에 입고하기를 권장합니다.

 

추후 차량관리 및 튜닝 아이템

- 직장에서 태백까지 1시간도 걸리지않아 작년부터 열심히 다녔습니다.

   컨셉은 '태백트랙을 즐기자' 입니다.

 

@차량관리

    간단한 광택 및 언더코팅할 계획입니다.

 

@ 흡기

    AEM 인테이크(배송중) 구입해서 장착해볼 예정입니다. 

    이익렬님께서 올리신 구입 및 사용기를 보고 자극을 받아 ㅋ

 

@ 하체

    젠쿱용 테인 모노플렉스 or 빌스테인 AC중에서 시승해보고 장착할 예정입니다. 

 

 

입양직전까지 타고다니던 엘리사 캠차져입니다. 6년동안 저랑 고생과 기쁨을 같이한 애마이며 막상 입양보내려하니

무지 서운하더군요...차를 정말 아껴주실 수 있는 분을 만나서 입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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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차를 입양하고 간단한 세차정도밖에 하질않았네요 추후 계속적으로 차량관리사항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AEM Cold Air Intake 장착 및 사용기

중고차 구입후 가장먼저해본 아이템 입니다. 물품을 받고 손수 장착해볼 요량으로 회사 사택 지하주차장에서 열심히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뭐 열정만 있으면 가능하겠단 생각은 채1시간도 되지않아 '내가해도 되지만 무지막지한 시간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작업의 가장중요한 포인트는 리프트를 이용해서 손쉽게 조수석 휠하우스커버를 오픈하여 흡기필터를 장착하는 

것이 관건인데 에혀~~ 암튼 시간이 많이 걸리겠더라구요 그래서 흡기쪽만 적당히 다시 원복후 회사근처 파란손으로

향했습니다.

 

구성품은 보시는바와같이 전용워셔액통, 파이프, 고정밴드, 흡기필터, 수분유입방지 필터커버, 누구나 쉽게(?)장착

할 수 있는 상세설명서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깜찍한 스티커도 몇장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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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흡기를 들어낸 사진입니다. 역시 한시간동안 쓸만한 공구도 없이 한시간이 걸렸지만 파란손에선 10분도

안걸리더군요 여기 공장장님은 예전에 스포티지로 여러대회에서 우승 경력도 있으신분이라 예전에 타던 엘리사

캠차져 및 지금의 젠쿱도 불편함없이 맡겨도 알아서 척척 작업잘해주시는 분입니다. 파란손이라기 보다 튜닝

샵에 가까운...그런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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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셔액통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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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파이프 장착 슬슬 자리가 잡혀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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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필터와 수분유입방지필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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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물을 흩뿌려보면 필터망을 그냥 따라 물이 흘러서 바닥에 떨어지는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필터망으로 인한 공기유입도 원할한듯합니다. 얼굴에 대보고 킁킁해봤지만 숨쉬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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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필터를 장착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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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30분도 안걸리는 시간에 후딱 끝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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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느낌

저 알피엠부터 순정보다 살짝두터운 토크감이 느껴집니다. 악셀을 리니어하게 천천히 밟아나갈때보단 풀악셀시

말로만 듣던 8기통의 음색을 6기통엔진에서 들을 수 있어서 참 신기했습니다. 제가 들어본 흡기음중에 가장 맘

에 들었으며 전에타던 엘리사의 루츠식 슈퍼차져의 귀곡산장소리도 참매력적이였지만 대배기량의 머슬카를 타는듯한

흡기음색은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한가지 제가 느낀건 뭐 주관적이지만  고속에서 6단 재가속시 순정대비 좀 답답하게 가속이 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순정보다 길어진 파이프 길이며 흡기공기의 유량형성시간 등등 원인을 생각해봤습니다.

계속 더타보면서 더 느낌 보완하도록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과급의 문턱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그때까지는 정말 귀가 즐거운 튜닝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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