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6-000.jpg


2004년 6월식(정식) RS6를 2013년 6월 인수해서 제가 1년, 아내가 1년, 총 2년여를 타는 동안
별 문제 없이 잘 탔었습니다..


이차는 로드 임프레션란에 마스터님이 시승했던 차입니다.
Peak에서 wetterauer로 ECU/TCU 리맵 차량입니다.
Forge DV밸브, 아이젠만 Catback Exhaust 머플러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리밋은 해제된 상태이고, 525마력, 토크는 66입니다.
제가 가속해 본 최고속은 약간의 내리막에서 Z15km/h입니다.
 
제가 4번째 차주이고 전차주님이 팀박스터동호회에서 유명한 플랫포님 이셨는데,
플랫포님이 무사고차인걸 확인후 구입하셨고, 6개월정도를 정비하는 것을 보고 제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무사고에 원래 차량 컬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수했을때 주행거리가 79,000km 였고 현재 주행거리는 94,500km입니다.
인수하면서 고질적 문제인 서스펜션은
승차감을 고려해서 KW V1으로 교체했습니다. 제가 가진 차들이 모두 수동에다 딱딱한 서스펜션임을 고려해서

V3 대신 V1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2년동안 메인티넌스만 하고 잘 타다가, 1달전 냉각수 누유가 생기면서
3주에 걸쳐 플랫포님 샵에서 정비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정비후 테스트 드라이빙을 해 보았고,
여전히 시원시원한 주행감을 선사했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빙시 내리막 Z15km/h, 오르막 Z00km/h 까지 주행했습니다.

아내가 이차를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해서
차를 판매할 예정인데
정비를 마치고 바로 팔기가 너무 아까워서
2개월정도를 더 탈 생각입니다..


아래는 이번 작업을 진행해 준  미케닉이 직접 작성한 작업내용입니다.
블로그에 있는 글을 옮깁니다..

http://blog.naver.com/knh519/220385575503





RS6-001.jpg

​극악의 메인터넌스 난이도와 주기를 자랑하는 아우디 C5 RS6입니다.
누유와 누수문제가 발생 방문해 주셨습니다.코스워스에서 차에다가 뭔짓을 한건지 ....정말 하드코어합니다.

RS6는 아우디와 코스워스에서 공동 개발한 차량입니다.
초대 RS시리즈인 RS2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개발을 했었죠.
대부분의 이런 콜라보레이션 차량들은 메인터넌스가 상당히 어렵습니다만 퍼포먼스는 월등 하죠 




RS6-002.jpg

​현재 스펙 530hp입니다. 예전부터 고질병인 인터쿨러 Leak가 발생한 상황이라서 출력도 미세하게 떨어진상태이며

누유와 누수가 발생 했습니다.



RS6-003.jpg
​프론트 서비스캐리어를 모두 분해 합니다.
일반 아우디 V8엔진과는 달리 작업시간 난이도 모두 두배이상입니다.
프론트에 오일쿨러와 좌/우 인터쿨러등 달린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RS6-004.jpgRS6-005.jpg

  워터펌프 누수와 프론트 크랭크씰 누유가 발생했습니다.





RS6-006.jpg
​전차주분께서 6만km에 교환 하신 워터펌프 입니다만 Meyle제품이네요.제품불량으로 4만km를 못버티고 터졌습니다.




RS6-007.jpg

RS6-008.jpg
엔진프론트 케이스쪽은 벨트및 텐셔너까지 교환후 마무리를 합니다.




 RS6-009.jpg

RS6-010.jpg
또다른 누수부위인 워터라인 솔레노이드 입니다.  




RS6-011.jpg

RS6-012.jpg
​또다른 누유부위인 수냉 쿨러 오링과 파이프 입니다. 사진이 없어서 해외자료로 대체 했습니다.
모두 교환을 진행 하였습니다.



RS6-013.jpg
​누유가 발생한 헤드커버 가스켓도 교환을 합니다. 난이도 최상입니다.



RS6-014.jpg

RS6-015.jpg
​고질병인  인터쿨러 LEAK 입니다. 용접도 못하는 부위라서 교환을 해야 합니다만 개당 100만원선입니다.






​​RS6-016.jpgRS6-017.jpgRS6-018.jpg

​양키들이 애용하는 방법인 금속에폭시를 통한 수리입니다. 단돈 2만원에 보수 성공~!



 ​


RS6-019.jpg
​인터쿨러 장착 모습입니다.





RS6-020.jpg

​2~3만 주기로 자주 사망 하시는 CV조인트 부트도 모두 교환 입니다. 제가 관리후 교환한것만 모두 4개째입니다.



​ 

RS6-021.jpgRS6-022.jpgRS6-023.jpg
복병 입니다. 외장 오일 쿨러입니다
스웨덴 Setrab이라는 하이퍼포먼스 쿨링 제품 생산 업체 입니다. ​
이녀석이 원래 레이싱용및 튠용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이걸 코스워스에서 양산차에 적용을 하다보니 문제가 아주 많습니다.
니플 파손으로 인한 누유가 아주 심합니다. 앞전 작업자분도 겨우 테프론으로 마감을 해서  임시 방편으로 고정을 해놓은 상태 였습니다. 체결하자말자 문제가 발생.
파이프 4개와 쿨러가격이 무려 240만원 ...................

일본에서 깨끗한 중고를 수배해서 저렴하게 해결을 했습니다.^^;;




RS6-024.jpg

​작업완료후 최고속도 였던 Z15km까지 예전보다 빠르고 무난히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몇대 안남은 국내 최고상태의 RS6중 한대 입니다. 메인터넌스는 지옥이지만 퍼포먼스는 천국인 악마같은 녀석 입니다.

profile

꿈꾸는 영혼 그리운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