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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정확한 모델명, 연식 :  2006 마쯔다 MX-5 미아타 (6단 수동, LSD) 

 
2. 주행거리, 순정부품교환된 것들, 튜닝내역, 특이사항 혹은 차량에 대한 설명 : 
 
총 14만 8천마일, 브레이크패드 제외 모두 순정, 블루투스장치 및 후방카메라/블랙박스 장착, 최근 5천키로 이내에 클러치 교환, 부싱 풀셋트 (우레탄 교환), 클러치 슬레이브실린더/마스터실린더 교환
 
3. 가격 :  2000만원
 
4. 사고유무(판넬 교환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명시해야 함) : 무교환
 
5. 판매자 이름 : 윤규현
 
6. 연락처 및 이메일 :  010-5919-9937, khyun121@gmail.com 
 
 
 
판매 배경 및 추가 기재 사항
 
안녕하세요,
 
많고 많은 고민 끝에 판매 포스팅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판매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쾌청한 날씨 속에 이 유지비에 재미있게 탑 열고 달릴 수 있는 차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래 목적이었던 서킷 주행을 본업상 이유로 당분간 못할 것 같고, 그 목적이 사라지니 이 차가 서있는 시간이 많아져 주말에만 잠깐씩 타게되고, 저보다 좋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은 2006년식 마쯔다 미아타이며, 미국에서 제가 유학생활 중 타다가 직접 수입하였습니다.
 
우선 주행거리가 많습니다. 14만 8천마일을 뛴 차량입니다. 
 
보시면서 느끼시겠지만 주행거리가 많은 차 치고는 외관이 그리 낡지 않았습니다. 이는 미국의 특이한 출퇴근 경향때문에 그러는데, 14만 8천 마일 중 6만 5천마일 가량을 제가 가져오기 직전 (2016년 이전, CARFAX 확인 가능) 주인이 1시간 반 거리의 발전소를 출퇴근하면서 1년동안 적산하였습니다. 물론, 모두 고속도로 주행이었기 때문에 동 거리당 상대적으로 마모도가 적습니다. 
 
또한, 많은 거리를 1년 내에 적산하면서 차에 문제가 있었다면 모든 문제들이 현실화 되었을 가능성이 자명하기에, 저는 당시 지체없이 이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실내는 이렇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실내 트림에 기스도 갔고, 스테어링 휠은 닳은 흔적이 있습니다. 덩치가 큰 서양 사람들이 차를 몰아 운전석 왼쪽에는 의자가 튿어졌습니다. 서킷 주행을 하기 위해는 버킷을 달 생각이었고, 의자 전체를 다시 가죽시트로 입히는데 50만원 가량밖에 들지 않아 일단은 원래대로 두었습니다. 다만 유용한 추가 옵션(?)도 있는데, 전 주인이 블루투스와 후방 카메라를 달아놓아 일리노이 촌에서 와서 서울의 주차 사정에도 문제없이 적응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블랙박스도 달아놓았으니 진정한 서울패치가 되었다 보시면 됩니다.

실내와 다르게 기계적인 부분은 문제가 보이면 지체 없이 수리하였습니다. 밋션 보호를 위해 클러치 유격을 매우 늘려놓은 상태에서 슬립이 나자, 바로 클러치 세트를 교환하였습니다 (2017년 여름, 공임나라 하남점, 기록 보유). 하체에도 유격이 생기는 것 같은 조짐이 보이자, 부싱세트를 주문하여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2018년초, 우리카, 기록 보유). 이 과정에서, 미국 중부에서 온 차들이 흔히 그렇듯이, 부식에 볼트들이 망가져 마쯔다 정품으로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아, 물론 고급유만 주유하였습니다. (미국, 한국 모두)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부품 수급과 같은, 희귀차들의 애로사항은 저의 경우 미국에 지인들이 많아 (부품 취급하는 사람 등등) 원하는 부품을 1주일 내외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몰라 오일필터와 Serpentine Belt 의 경우 미리 트렁크에 실어놓았습니다. 이 차량을 구입하시는 분 께 부품 수급에 대한 노하우 공유와 지원을, 부족하나마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가격에 대한 문의가 많을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제가 본업이 있으므로 평일 근무시간 및 일부 여가시간엔 만나뵙진 못하지만, 나머지 시간엔 언제나 약속 잡고 만나뵐 수 있습니다. 가격에 대한 논의는 직접 대면 원칙으로, 만나 뵌 분하고만 말씀 나누게 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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