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Q7 할인을 많이 한다는 소문을 듣고

한글날 투아렉을 타고 가서 Q7은 시승해봅니다.

와이프와 같이 갔는데,

왠걸.. 말리지 않습니다.

다 와이프 탓입니다.

덜컥.. 계약을 하고 옵니다.

투아렉을 딜러분께 넘기는 조건으로 구매를..

그리고 다음날 딜러분이 투아렉을 가져가겠다고

뭐지.. 정신도 차리기 전에 그렇게 차를 보냅니다.

그리고...

기다림..

아.. 젠장.. 차를 먼저 보내고 사는데는 역시나 익숙하지 않네요.

요즘은 중고차 계약서 없이도 이전 등록이 되더군요.

놀랐습니다.

Q7 나올 때까지 계속 사기 당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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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딜러분 졸라서 받은 차 사진입니다.

드디어 부산 해운대에 도착...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투아렉이 흰색이라..

다른 색을 하라는 와이프의 강압에 검정으로 선택했습니다.

와이프 왈 "Q7도 흰색을 사면 다른 사람들이 차 바꾼지 모른다."라고...

설득 되었습니다.

역시 현명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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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차 받아서 집에 오는 길에..

가솔린 2.0터보...

첫 가솔린 SUV를 타보는군요.

투아렉에 비해 세련된 느낌인데...

아직은 익숙해지지 않아 그런지..

울렁거린다는 느낌도 듭니다.

어째건..

실내의 느낌은 한단계 업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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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의 첫 아우디

첫 가솔린 SUV를 맞이 했습니다.

이제..

독일 3사 차량은..

BMW(520d)

MB(SL350)

아우디(Q7)

다 타보게 되는군요.

물론 셋의 컨셉 자체가 너무 다르긴 하네요.

그외의

독일차로

폭바의 투아렉

포르쉐의 911(997)도 경험해 봤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