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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540i를 소유한지 만3년이 다되어가지만 여전히 M5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차는 전혀 다른 운전재미와 야성을 보여주는 차로서 아주 넓은 뒷바퀴를 장착해주어도 아깝지가 않은 그런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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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실내복원을 미뤄온 이유는 아주 큰 상처가 없었고, 전체적으로 훌륭한 실내상태를 가지고 있었으며, 상처라는 것이 세월에 의해 생긴 상처라 서둘러서 할 필요를 크게 느끼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차의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렸고, 언제든지 최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준비가 된 이상 눈에 보이는 부족한 부분을 남겨둘 이유가 없었기에 아우토아티스트에 차를 맡기고 알아서 복원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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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시트가 아니기 때문에 시트 날개가 그리 깊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2001년 이래 13만킬로를 타면서 위와 같은 정도의 헤어짐도 없기는 사실상 힘듭니다.

E39와 E38의 시트는 재질이 거의 비슷한데, 시트가 상당히 좋은 감촉의 가죽과 처리로 고급스럽지만 유분이 좀 빨리 쌓이는 특성과 시트 표면이 고운만큼 쉽게 상처가 생기는 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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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이 작업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위와 같이 감쪽같이 헤어짐이 사라졌습니다.

거의 매직에 가까울 정도이고,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시트의 자연스런 주름을 제대로 살렸기 때문에 복원한 흔적을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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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의 중앙에 돌기처럼 직선으로 나있는 가죽의 이음새 부분의 미세한 헤어짐도 복원했습니다.


03_시트(운전석) 후.jpg04_시트(운전석) 전.jpg

방석 부분의 아주 보일듯 말듯한 잔 스크레치 역시 완벽하게 복원했습니다.


04_시트(운전석) 후.jpg05_시트(운전석) 전.jpg05_시트(운전석) 후.jpg06_시트(보조석) 전.jpg06_시트(보조석) 후.jpg07_시트(보조석) 전.jpg07_시트(보조석) 후.jpgIMG_7284.jpg

만족도는 항상 최고수준이며, 냄새는 물론 가죽이 푸석푸석한 느낌없이 한두달 지나면 표면이 좀 더 자연스럽게 변하는 것은 이미 수년째 만족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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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분으로 인해 미끌미끌했던 것도 신품 시트처럼 몸에 착 붙는 느낌이라 운전자세가 좀 더 편안하게 나오는데, 실제로 미끄러운 시트로 인해 자세를 잡는데 몸에 은근히 힘이 들어가 허리가 아픈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에 시트가 옷에 상관없이 미끄럽다면 이 부분은 해결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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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인이 작업을 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속도도 빨라졌고, 서비스는 여전히 매우 만족입니다.

경험치가 높아지고 다루어 왔던 가족과 재질 색상등의 경험치가 쌓이면서 내공이 점점 좋아져 어떤 작업을 맡겨도 중간에 일부러 들여다볼 필요가 없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실내복원은 오래 탈차라면 구지 미루지 말고 서둘러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작업을 해주신 아우토아티스트 박성환 대표님 이하 스탭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문의 : 아우토아티스트(서초구 양재동 386-17, 02-62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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