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출퇴근 거리 무시하고 (주간기준 800km_주말 취미생활 포함)
젠쿱 2.0 수동으로다가 카라이프 즐기던중
하나둘 고장나기 시작하는 짜증나는 상황

계산기를 두드리다 말고 회사주차장 충전기 설치를 보고 EV를 계약했네요

지난주 초 출고

간단소감
- 주행감 : 생각보다 괜찮음
                 밧데리 위치가 차량 하방이다보니 주행시 안정감이 생각보다 큽니다. (친환경 타이어 불구)
                 집에 있는 투싼보다는 주행질감과 안정감이 있음
                 물론 젠쿱으로 돌리던 코너를 그대로 돌리면 안되겠죠 ㅎㅎ

- 편의장비 및 기타
                 10년된 젠쿱에 비하면 풀옵션 코나 EV는 신세계이긴 하나
                  스마트 크루즈가 가장 편하고 나머지는 딱히 뭐
                  사실 자동차 옵션이라는게 호불호가 있어서   

- 비용 : 차값에 할인없이 보조금만 1600  실구매가 3700(등록비 포함)
               65Kw 충전시 400km 주행 가능_충전비는 10000원 내외
               덕분에 기름값 굳은걸로 차값할부 몰아넣기 ㅎㅎㅎ  
               충전비용은 회사마다 충전기마다 조금 다릅니다. 집이 아파트인경우 장비만 있다면 금상첨화 (풀충전시 4,000원)

잘한 선택인지 모르겠으나 집이나 차는 일단 지르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ㅠㅠ
내후년 부터 전기요금도 오른다 하고 보조금은 점점줄고
친환경차가 대세라고는 하나 정부정책이 오락가락
제조사 판매비용 절감도 시급해보입니다. 물론 현재는 밧데리 가격이 차량가격을 결정하지만....

일단 좀 타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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