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전역하고 10년만에 수동차를 몰아보니깐 (아방스)

확실히 그때 맞아가면서 수동 운전 배우던 시절의 그 감은 아직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10년간 오토로 운전하다가 수동으로 바뀌어서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물론, 아직 반클러치에 의존하는 운전은 어쩔수 없 .....


오토 운전할때는 뭔가 의무적인 운전인것 같았는데

수동으로 바뀌고 나니, 운전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지네요

신경쓸게 많아지고, (출발... 기어변속 ... rpm .... 오르막내리막에서 변속... 신호.. 등등등 )


운전하면서 딴짓을 못합니다. 딴생각도 하기 힘들어요


그치만 결론은 역시 수동운전이 재밋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다행히 출퇴근길이 국도라 도심지 만큼 막히고 그런건 없어서 무릎의 고통을 느끼진 못했는데

아직은 수동운전이 훨씬 좋긴하네요.


혹시 수동운전 하면서 본인만의 팁? 노하우 같은것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