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장 마음에드는 뒷태로 시작해보겠습니다 ㅎㅎ
뭔가 각진 바디에 윙을 얹어놓았는데 머플러 팁마저 둥그렇게 있으니 그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기변에 가장큰 영향을 끼친 수동 밋션...
기어봉은 FK8 시빅 타입알의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저 순정매트는 이전차가 떠나가며 내어준 부속품이죠 ㅎㅎㅎ

가져오고나서 처음 한것은 다소 무거운 순정 17인치휠을 혼다 S2000의 전륜휠 4짝으로 바꿔 주었습니다.
차고가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세월에 따라 편안하게 꺼져버린 승차감이 저는 좋습니다. 
이차는 페밀리 세단이니까요!

엔진을 사면 차를 주는 2000년대 혼다 차량에서 취약한 부분은 이 파워스티어링 펌프입니다, 안에 실만 별도로 구매하여 차근히 해볼수도 있지만. 우선은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교체합니다.
 

하는김에 오랜기간 수고해준 텐셔너와 겉벨트도 교체, 아쉽게도 워터펌프가 늦게오는 바람에 그작업은 추후로 미루게 되었네요

혼다 파워스티어링 펌프 교체시 주의할점은 혼다 정품 파워스티어링 오일인 PSF III을 써주는 것이죠.
가까운 혼다 서비스 센터에서 4리터 에 8만원대로 만나보실수있습니다 ㅎㅎ

2리터 가량만 들어가기에...  여유롭게 플러슁을 해줍니다

점화코일, MAP 센서, 그리고 스파크 플러그도 갈아주구요

그리고 또 기다림의 시간이 흘러..

하체를 털어줍니다

수고많았던 탈착품들 ㅎㅎ

이리보면 몇개안되고 쉽지만, 부싱 교체나 하체교환은 언제나 어려운 작업입니다.
오래된 차량일수록 볼트가 쩔어? 있어 풀려야할것들이 안풀어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하곤 하죠.
다행이도 커다란 헤프닝 없이 끝났습니다 ㅎㅎ

그리고 브레이크 오일도 블리딩을해주었습니다.

음 이렇게 당장 급한것들은 어느정도 마무리된듯 싶습니다.

제가 자주 출몰하는 잠수교..  

이제는 좀 편안히 느긋하게 예방정비로 하나 둘 바꿔가며 지켜볼 날들만 남은것 같습니다.

사두고 계속 아껴두던 테드 스티커, 이젠 붙여줄 때가 된거 같습니다 ㅎㅎ

좋은차를 흔쾌히 내어주신 최봉수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