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가 타온차들을 나열하자면

투스카니 엘리사 2.7을 19살면허따자마자 수동으로 시작하여

유학생활중 혼다 인테그라 dc2

돌아와서 군전역후 아반떼xd수동 

취직후 도요타 mr2 91gt터보수동모델타다가

중간에 e39 528i를 1년정도타고

다시 mr-2 96년식 3기형 n/a모델 수동으로 타다가

오피러스 프리미엄 에쿠스vs460 등을 거치다가

다시 비엠 실키식스를 느끼고싶어 e46 325i로 돌아왔는데

경험상 국산 대형차들은 저랑 안맞는거 같고 

46이 크기도 작아서 주차도편하고 유턴하기도 좋고 운전도 재미나고 연비도 잘나오고

뭐 그냥 타는맛이 있다는게 맞는거같아요 회전질감도 좋고

근데 중요한건 오토라서..

수동이 너무너무 그립네요 46 zf미션이라 내리막에서도 브레끼 살짝 밟아주면 쉬프트다운되고

엑셀좀 툭 쳐주면 고단변속하는거 솔직히 똑똑하고 코너에서 트랙션 걸리게 저단변속 해주는건지 시프트록하는건지는 모르겟으나 암튼 수동차같은 느낌자체는 좋은데

클러치 안밟으니 너무 허전하고 운전이 지루해지려하네요

여기서 차를 바꾸는게 맞는걸까요?

솔직한 맘은 46새차나오면 차라리 신형 g20보단 e46새차 사고싶을만큼 맘에는 드는데

수동스왑이 맞는건지 차라리 그돈아껴서 수동차로 대차를 해야할지 갈피가 잡히질않네요

세라토 유로 2.7델타 6단수동모델 리뷰보니 너무 재밋어보이던데

촘촘한 기어비있는 6단변속기차로 기변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어찌해야할까요 고수님들..기변병이 일시적일지 아니면 안바꾸면 절대 만족을 못할지..

46리스토어 제대로 해놓고 10년만지나면 지금의 36정도 될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