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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바디와 베이지 인테리어는 깨끗한 상태로 관리하기에 가장 어려운 조합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버외장과 비교하면 쉽게 더러워지는 이 검정이 깨끗했을 때의 만족도는 더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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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청담점에 정기적으로 들르는 이유는 이차의 실내클리닝은 물론 실내 탈취를 완벽하게 해결한 실력 뿐 아니라 직원들이 이 차에 익숙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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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클리닝, 아우토아티스트에서의 실내 복원 이후 전혀 오염되지 않아 운전석 시트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가죽오염이 없어 실내는 비교적 수월하게 세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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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한 뒷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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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2에만 적용된 밝은 색 우드는 볼수록 고급스럽고 감촉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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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톤 W12 6.0이 순정출력이 450마력(전기형 모델은 420마력)과 동일한 최고출력의 955 카이엔 터보입니다.
한창 복원중인데, 웬만큼 완성단계이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씻겨주려고 G3청담점에 데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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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터보 순정휠인 21인치 휠타이어와 아이젠만 배기, 그리고 SKN ECU튜닝이 되어 있는데, 500마력이 넘는 현재의 출력이 아니더라도 정말 매력적인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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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색은 관리하기 가장 수월한 색상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깨끗하면 특유의 펄 느낌이 잘 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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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유막은 발견하면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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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방법으로 이 유막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G3청담점에서 전용약품으로 쉽게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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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막을 제거한 쪽과 그렇지 않은쪽의 차이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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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6피스톤, 뒤 4피스톤 브렘보가 기본인 카이엔은 하드웨어적으로 정말 강인한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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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만 스포츠 머플러의 팁도 깨끗이 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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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에서는 4.2 V8을 주로 사용했고 4.5리터 트윈터보 유닛은 957이 나오면서 4.8로 커졌고 직분사화되었습니다.
근데 이 4.5유닛이 정말 매력적인 이유는 MPI 트윈터보라 좀 더 꽝터보다운 가속력이 나오고 사운드가 정말 좋습니다.
2.3톤이 넘는 무게를 감안했을 때 정말 너무나 쉽게 200이상의 속도를 넘나들며, 고속도로에서의 핸들링 역시 SUV로는 사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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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성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완성이 되면 여러가지 복원 스토리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1세대이고 투아렉과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유했는데, 1세대라서 받은 특권들도 많은 차입니다.

환경친화와는 거리가 멀지만 내연기관을 장착한 차량 중 무게 대비 이렇게 강력하게 달릴 수 있는 차들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찐하게 경험할 수록 느끼는 것이 많은 차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극성인 날씨지만 그래도 세차는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