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8년형 르노삼성 SM3의 리스토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https://www.testdrive.or.kr/qna/3355426)

 

군 제대가 가까워지면 모아놓은 적금으로 그때부터 차를 만져보려 했었지만, 사실 아직 제대가 한참이나 남았고... (공군에서 복무중인데 이제야 일병이 꺾였습니다;;;) 휴가나갈때마다 뭐 하는일 없이 빈둥대기나 해서

4~6주에 한번씩 휴가나갈때 마다 차 상태를 보면서 차근차근 필요한 정비들을 해줄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정비 계획에 앞서 지난 휴가떄 르노삼성 사업소에 들러서 지난 5년동안의 정비내역을 뽑았습니다.

 

2013.01.07  55,749km

엔진오일+오일필터 교체

파워스티어링 오일펌프 벨트 교체

콤프레셔 벨트 교체

 

2013.05.29  55,398km

파워스티어링 호스+튜브 교체

39182 31701 - 오른쪽 리어안티스키드센서 어셈블리 교체 (처음엔 무슨 후방감지기 부품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부품번호를 eSPIS에서 조회해보니 뒷바퀴 브레이크라인쪽에 어떤 센서인거 같더군요.)

 

2014.02.05  62,131km

엔진오일+오일필터 교체

 

2014.08.11  64,725km

엔진오일+오일필터 교체

리어도어 레귤레이터 모터 교체

리어도어 레귤레이터 어셈블리 교체

 

2015.01.13  66,899km

엔진오일+오일필터 교체

파워스티어일 석션호스 교체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체

 

2016.10.31  80,509km

파워스티어링 오일 펌프 벨트 교체

콤프레셔 밸트 교체

엑셀러레이터 패달 레버 컴플리트 교체

 

그외에 제주시 도남에 있는 르노삼성 직영정비코너에서

 

2017.06월 (85000km경?) 전체 점검을 받았을때.

미션오일 교체(순환식)

 

2017.07월

조수석 프론트 쇼바+쇼바마운트 교체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요즘엔 엔진오일같은건 아버지께서 주변에있는 동네 카센터에서 교체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곧 오는 휴가날에 간단한 것들부터 정비를 해줄 계획입니다.

 

-금이 가있는 에어덕트(인테이크호스)교체

6월에 삼성에서 점검을 받았을때 금이 가 있던걸 알았습니다.

전에는 안그러다가 시동을 걸면 1~2분간 RPM이 1500가까이 가있다가 내려오곤 했는데

(https://www.testdrive.or.kr/qna/3470170)

 TPS센서도 의심이 가긴 하지만 도둑공기때문에도 이런게 아닐까 싶어서 교체를 하려 합니다.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 교체

점화플러그는 아버지께 물어보니 출고 이후로 한번도 안 갈았던거 같더군요... 중간에 동네카센터에서 크리닝을 받았다고 하지만 10만km을 바라보고 있고 하니 교체해주려 합니다. 점화코일은 거의 반 영구적인 부품으로 알고 있지만 예방정비 겸 교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이밍 체인 점검

 

-ISC센서, PCV밸브 청소

 전에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주행중 정지할때 rpm이 일정부분 이하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는게 보였습니다. 정상은 아닌것 같아서 의심되는것들을 점검해보려 합니다.

 

-에어크리너 청소(혹은 필터 교체)

 

이정도를 보려 합니다.ㅎㅎㅎ

정비지침서도 구했고, 아직 차의 부품을 직접 뜯어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비들은

토크렌치같이 필요한 장비들은 주변 카센터에서 빌려 해보려 합니다.

 

훈련소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차를 생각하며 군생활을 보네고 있습니다. 차를 생각할때마다 행복해 죽겠네요ㅎㅎㅎㅎ

 

-----------------------------------------------------------------------------------------------------

 

지금 계획한 대략적인 정비는

 

<외관>

 

- 전체도색 (겉칠만 할지 속칠까지 할지는 상담을 받아봐야할것 같습니다.)

  범퍼복원, 고무+플라스틱 트림들 교체 가능한것 전부 교체.

  전에 Q&A에 올렸던 글에 답해주신 분들 의견대로 덴트에 광택만 돌려보려 했으나, 광택집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니 과거에 기둥에 긁었던 우측 문짝들이 이상한 공업사의 이상한 도색으로 많이 변색되었고(심지어 원래 차의 색인 백진주색이 아닌 흰색이었습니다.)

 스톤칩에 맞았던 부분들이 전부 녹이 피어나고 있어서 그냥 다 밀고 전체도색을 올려버리려 합니다.

 업체는 사케바님의 블로그에도 나왔던 수입차들을 전문으로 도색해주는 일산의 xxx모터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드라이트, 안개등 교체

 헤드라이트에 습기가 차고 가장자리 고무에 이끼(...)가 폈습니다. 안개등은 제가 기둥과의 접촉사고로 약간 금이 가 있어서 교체할 예정입니다.

 

-알로이 휠 복원

 이런것들은 차 도색하면서 공업사에 서비스로 부탁하면 해주려나요...?

 휠 폴리싱이랑 휠 복원의 차이점은 뭔가요??

 

 

<정비>

 

-오일, 액체류 점검

 오일, 액체들은 평소에도 점검을 받아왔기 때문에 기존의 교체주기를 유지할것입니다.

 

-서모스텟 교체

 

-수온센서, 산소센서 교체

 

-고무호스류 교체 (아직 어디까지 범위를 잡아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피코스코프같은 장비로 정밀점검

 

-오일스트레이너 교체

 

-하체부품 전체 교체

 이거... 마음같아서는 크로스맴버까지 전부 교체해버리고 싶지만... 상담을 해보며 천천히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아래에 하체 사진들을 찍은걸 첨부하겠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19905226_1367015180086013_7924732579556433090_n.jpg

 

19958999_1367015303419334_5653087934712604718_n.jpg

 

19959210_1367015320085999_8867120124052516752_n.jpg

 

 

19990500_1367015290086002_2686071947558325477_n.jpg

 

20031757_1367015140086017_2297857508058080315_n.jpg

 

19437762_1344684232319108_9052411611343841767_n.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