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 여행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독일과 일본에서 여행하면서 가장 감명 깊었던 건 아우토반의 철저한 추월차로 준수만큼이나 잘 지켜지는 보행자 우선에 대한 인식이었습니다.
저도 항상 의식은 하고있었지만, 특히 두 나라의 여행에서 느낀바가 많아 더욱 더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하고있습니다만 막상 보행자의 입장이 되었을 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운전자의 8할은 잘 지키지 않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약간 당황스러울정도로 달려오는 차의 속도로 봤을 때, 차가 먼저 가고 제가 횡단하는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은 상황에서도 굳이 굳이 정차하여 건너갈 수 있게 배려를 해주는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이웃 나라 일본 역시 우리나라보다 몇 수는 앞서있는 것 같습니다.

테드분들이야 여기서 보여지는 매너도 워낙 좋으시고, 운전 경험도 많아 잘 지켜주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무심코 지나치시는 경우가 있으셨다면 조금씩만 의식해주시고 다니면 척박한 우리나라 교통문화 개선에 힘이 되실 것 같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