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북 익산의 그랜드 카니발 권택환입니다.


작년 7월 구입 후 2시즌째로 들어가고 있는 LE Sports 교체 직후

지난 게시물을 통해서 말씀 드렸었습니다만;;

데미지 누적으로 추정되는 휠 손상 등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서

정작 중요한 홈코스를 여태 못 나가고 있었기에

신체적으로나 심적으로 근질근질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또한

인터넷 상으로는 K사 타이어가 전반적으로 엄청난 Issue가 되었기에;

다음 타이어에 대한 고민거리는 H사로 이미 70% 이상 넘어 온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

익산에서 평택으로 바로 출근하는 오늘 같은 경우는

퇴근 후 휴식이 통상적이지만,

주변에 갈 만 한 곳이 없나.. 살펴 보았더니 예전 스쳐 지나간 적이 있는 서운산쪽이 기억이나

다음과 같은 코스로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회사 근처 발굴 코스.jpg


보통은... 홈코스 기준이라면

익숙한 만큼 쉽게 오버페이스로 넘어갈 위험이 있어 야간 주행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오늘은 심신을 달랠 겸;

VDC도 켜 둔 채로,

가볍게~ 야간 주행을 나가보기로 결심,

해가 진 후의 19:00 경, 출발지로 향해 보았습니다.


초행길에 야간운전, 그리고 VDC를 끄지 않았다는 것에서의 차이였을까요;;

여유롭게 즐기고 돌아 온 것 같습니다.


34번 국도 길에서의 힐클라임도 나쁘지 않았고

다시 서운산을 넘어 오는 313번 지방도 역시

반대로 밤이었기 때문에 차량 한 번 만나는 일 없이 즐겁게 돌아온 것 같습니다.

타이어 매니지먼트 한답시고 스킬음의 경계를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마진을 충분히 두고 운전할 때의 여유가 새롭게 느껴졌던...


더 멀리 가는 방향이라면.. 슬슬 좋은 길이 많아지는 지역 근처라고 생각되지만,

우선은 회사 근처, 돌아오는 코스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엔 -0-;;

새벽과 우천시의 한계 확인이려나;;;


ㅎㅎㅎ

근처에 다른 분 안계실까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