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171024_093612204.jpg : [스압]넥센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최종전 오피셜 후기

 

  

 

   쌀쌀하지만 아직까지 드라이빙 하기 좋은가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지난 주말(22일) 넥센 스피드레이싱 최종전이 큰 사고 없이 끝났습니다

 

저는 친구이자 이곳 테드 회원이기도 한 우상운(나쁜놈 ㅠ)과 오피셜을 올 한해도 마무리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 핸즈 경기가 올해 오피셜활동 마지막 경기이지만 넥센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한해 동안 있었던일을 추억삼아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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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넥센 최종전에는 EQ900으로 코스를 들어갔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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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오피셜 활동의 시작과 끝을  핸즈 경기로 하게되었네요 핸즈 개막전 당시 코스 사진입니다.

 

초봄에 인제 그리고 비의 3단콤보로 패딩을 끼어 없어도 추운날씨엔 장사가 없었네요...

 

추워서 사진도 잘 못찍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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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입고도 덜덜덜 떨면서 무전으로 추워요를 노래부르며 무전 사유화에 힘썼던 기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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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오피셜하시는분들도 다른 드라이버분들처럼 전날 숙소 한곳을 잡고 집결을 합니다.

 

 보통 모텔 또는 회관,연수원등을 이용하는데 넥센 개막전엔 팬션을 잡게 되었네요....

 

숙소가 팬션이라 하니 모두들 아무 사전협의도 없었으나 누구는 숯을 누구는 고기를 누구는 술을....

 

시작부터 끝까지 뭐하나 부족함 없이 먹고마시고 웃고 떠든 개막전 전야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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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날 경기장의 아침은 언제나 상쾌합니다만.......... 시작부터 춥고 덥고 벌레들과 등등 걱정과 기대가 앞섭니다..

 

이날 제가 있던 포스트는 6번 포스트로 인제 메인스트레이트를 지나 1번코너를 진입하는 구간이 보이고,

 

언덕을 넘어 다시 내려오면서 좌코너가 있는 구간입니다 (원래 메인과 1코너를 보면 안되는 포스트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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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메인에서 달려나와 1코너에 진입하는 장관은 놓칠 수업는 관람 포인트 구간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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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짜로 봐야 했던 구간입니다.

 

막상 코스에서 보면 고저차가 상당하여 간튜닝이 필요한 구간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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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오피셜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 캠핑의자 세트입니다..

 

라이센스 주행 웜업부터 끝날때까지 차량이 주행하는 중엔 계속 서서 지켜봐야 하는 극한의 임무가 주어지기에

 

쉴 수 있을때는 편희 쉬기 위하여 하나둘 들고 다니기 시작하여 어느정도 경험 있는 오피셜의 경우 열악한 오피셜의 대우와 환경때문에  대부분 들고 코스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어찌보면 편의점 의자 몇천원짜리 한두개 놔주면 알아서 잘 쓸텐데 왜 안줄까 라는 의문점도 가지게 되며 이정도 복지는 해주면 참좋겟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내년시즌엔 몇개 공동구매해서 아예 서킷에 뿌려놓고 올까도 고민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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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협찬으로 올 한시즌 잘썻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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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국내 최속 각프라이드를 노리는 경기차 RR이라지요 MR이었나..

 

넥센 경기는 다양한 차종이 섞여 달리기에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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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타고오는 봉고차 알토랑 비교되기 싫어 멀리떨어져 찍엇지만원근법을 무시 해버리는 크기가..

경기장에서는 스타렉스가 갑이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개막전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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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경기전날 적당한 음주가 필요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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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전은 경기를 중계해주다보니 이렇게 방송도 타기도 했고요 (바닥에 기름먹는녀석이 저입니다;;)

 

 

 

 

 정말로 안타 까운사고가 눈앞에서 벌어지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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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고로 GT100/200 통합 롤링에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엇지요 ㅜㅜ

조선희 선수는 이다음 경기후 넥센전에 안나오셨네요..

 

관제에 카메라가 있지만 통합전의 경우엔  정확한 판단을 위해 동영상녹화를 하는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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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이렇게 널부러 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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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의 사고가 미디어에 나오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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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전남GT 바이크스프린터결승에서는 바이크 특성상 라이더분이 다치던사고도 있었고요...

(다행이도 라이더분은 무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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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오는 또하나의 재미지요 드라이버 또는 팀, 협력사의 차량들 (가끔 모터쇼보다 모터쇼 주차장이 뭐 더많은그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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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 관제입니다.KakaoTalk_20171024_093647982.jpg

 

 

관제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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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년부터 오피셜을 활동하여 중간에 K대학 개인사정으로 빠지기도 했지만 꾸준히 해오면서 느낀점중 한가지는

 

경기초창기엔 특히 아마대회일수록 개인차량으로 경기끝나고 그대로 공도주행을 난폭하게 하는경우를 많이 보았으나

 

요즘은 번호가 살아있어도 트레일러로 이동하거나 직접 운전하더라도 저보다도 얌전히 안전운행을 하시면서 귀가하는 모습과

 

프로와도 차이가 없을 정도의 전문성과 실력이 초창기 용인 태백에서의 레이스를 생각하면 안될정도로 많이 발전한모습이었습니다.

 

KakaoTalk_20171024_095440396.jpg넥센 경기 스폰서 중 하나가 핫식스 이지만.....경기장 갈때는 양 많은 몬스터로...(켄블락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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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아웃만 보면 아닐듯 하지만 코스이탈도 많고 자세를 잃었을때엔 큰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구간이

7.0~9.0구간 자이언트 직전입니다 작년 최종전에도 적기발령이될정도의 큰 사고가 있엇지요...

 

올해는 경기전날 웜업주행때 사고가 났었습니다 이런 장면을 볼때마다 안타까운마음 뿐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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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최종전 이니까요....우리도 올해 마지막경기이니까요.... ;;;

 

 사실 오피셜 하시는분들 대부분 각자의 직장이있는분들이다보니... 용돈벌이가 아닌 취미생활로 경기장사람들 만나서

 

같이 놀러 오시는 분들이다보니..... 주객이 전도 되는경우도 왕왕 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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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넥센 SC카가 보이네요 경기장의 아침은 언제나 활기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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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안전팀으로 검차로 여기저기 팔려다니지만 제 주요 포지션은 코스 입니다 자리를 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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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인 전까지 일단 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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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있는 6.3포스트는 메인스트레이트와 1,2,3코너가보이는 나름 명당 자리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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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고요  오후 색션이 끝난시점에는 개인적으로 드라이버분들께 체커를 받으신후 박수를 쳐드렸습니다..

 

한 시즌 수고많으셨다는 의미에서... 몇몇 드라이버분들은 보시고 인사를 받아 주시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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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끝난 후 코스상으로 철수를 하려 코스인직전.. 언제나 영암의 노을은 기가막힙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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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조금만 더 딜레이 됬으면 나이트레이스 될 뻔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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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의 해가 지고 있습니다...

 

 포디움에 오르신분들 챔피언이 되신분들 참가에,완주에 의미를 두시는분들 목표와 다르게 결과가 안좋으셧던분들 불의의 사고로

 

시즌도중 하차하신분들 등 여러 드라이버와 팀원분들 경기 진행하신분들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아직 2017년은 2개월 가량 남은 시점이지만...

 

공식적인 레이스 시즌은 이번달 다음달 초면 전부 마무리가 되어 내년을 위한 준비기간에 돌입하겠군요.....

 

올해 경기를 보면서 누구는 점점 참가 선수가 들어든다 경기가 없어진다 라고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남은 팀들과 드라이버 분들은 정말로 많은 발전이 기대됩니다 차종도 기발한차량도 많고 드라이버의

 

실력과 매너 룰을 숙지하고 계신 숙련도 등이 점점 발전하여 더욱더 즐거운 레이스인프라가 구축되길 바랍니다

 

 

 P.S1  사고차 사진이 몇장 들어가있습니다 삭제 요청시 바로 내려드리겠습니다.

 P.S2  더위와 비바람과 추위와 햇볕 벌레 등등 과 맞서싸우면서 경기 진행하셨던 모든 오피셜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P.S3 이제 주말에 놀러다니고 쉴 수 있겠네요 ㅋㅋ(내년 시즌전까지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