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요약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미국 오레건에서 240sx를 타고 다니는 이종현입니다.

제목이 자극적인지는 모르겟지만, 일단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 벌써 3번이나 일어낫다는거에 

(미국에서 고속도로에서 (전화조차 안되는 곳에서) 차가서면 정말로 죽을수도 있기에..)

저런 올드카를 데일리로 끌고다니는것이 목숨을 걸고 타는거라고 한다면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네요.. 하하;;

 

차에대한 정나미가 떨어진건지 아니면 관심이 줄어서 그런건지 테드에 올리지 않앗지만 이야기거리가 좀 생겻습니다.

여자친구집에 가기위해 장거리를 뛰어야 하는데  제차를 봐주던 메카닉이 너 오일이 좀 새는것 같은데 벨브커버 가스켓 바꾸는게 좋을것 같아 해서 장거리 뛰기전 점검도 받을겸 뚜껑따보자 해서 따보니 세상에.. 캠샤프트가 금이가고 있엇습니다..;;; 엔진 블로우할뻔 했던것 무사히 방지하고 9시간 운전해서 갓다가 9시간 운전해서 잘 왓습니다.

 

그 다음에 한 2주정도 지낫을무렵 또 보러 갔는데  

9시간 친구집에 운전해서 갓는데 터보 가스켓 블로우 했어서 처음엔 무섭다가 시간이 지나니 짜증만 좀 낫지만 무사히 

9시간 운전해서 다시 돌아온 후에 직접 교체하려고 뜯어보니 (공임비 후덜덜해서..)

매니폴드와 터보가 연결되는 4개 볼트중 2개 볼트가 부러져서 터보가 대각선으로 덜렁덜렁 달려있는 상황.. 

심지어 배기 매니폴드 볼트 부분은 갈려서 매니폴드도 새롭게 구매하고 가스켓 다 교체하고 이래저래 고생 한번 했네요.

 

차가 도로에 선것은 아직 적지도 않앗는데 벌써 2가지 이야기가 나왓네요 하하;;

 

그래서 차가 도중에 가다가 선 이야기를 적지 않을 수 없어 테스트 드라이브에 글을 남기게 되엇습니다. 

지금 9월 11일 친구집에 있기에 (인터넷이 잘 안되는곳) 나중에 훗날 추가하면 (사진추가)라고 하고 올리겟습니다.

 

사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240sx가 도로에서 선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 번째는 테스트 드라이브 글을 보면 요번년도 2월달에 적은 글이 있습니다. 

대략 요약을 하자면, 제가 사는 작은 타운 근처에서 런치스타트를 하는데, rpm을 너무 높게 사용하는 런치를 하게 되어

스톡액슬이 부러져서 직접 트럭 빌리고 토우해서 포틀랜드에 있는 샵까지 가지고 간 뒤에, 고친 이야기입니다.. 차 맞기고 다시 돌아온 후에 또 버스타고 올라갓는데 전날밤에 도착하여 밤을 새는 도중에 그 위험할수도 있는 도시에서 잘도 도시를 걸어다니며 방황했엇죠..

https://www.testdrive.or.kr/index.php?_filter=search&mid=boards&search_target=user_name&search_keyword=%EC%9D%B4%EC%A2%85%ED%98%84&document_srl=3865671

 

그때 처음에는 증상이 가스를 밟아도 속도계이지와 rpm은 올라가는데 차가 움직이질 않앗습니다. 제가 차에대해 정말 

모를때라 뭐지뭐지... 하며 땀 뻘뻘 흘리면서 맨탈이 산산조각이 나고 있엇는데 아는것이 트랜스미션밖에 없어서 트랜스미션이 고장낫나..? 싶엇지만 나중에 점검받으니 액슬이 박살난거라 해서 이 증상에 대해 뼈저리게 알게 되엇습니다. 

액슬 업그레이드도 마치고 잘 돌아 왓으니 결과는 좋은거지만 역시 돈이...ㅜㅜ.

 

2번째는 좀 싱싱합니다. 

요즘들어 데일리로 타고다니다보니 신뢰성이 점점 낮다는걸 인지가 되다보니 정나미가 떨어져

테드에 글을 올리지 않앗는데, 

두번째 이야기 결과부터 얘기드리면 전기쪽 문제였습니다. 퓨즈가 나가고 얼터도 나가고 왜이리 나가는걸 좋아하는지;;.

 

 차를 사고 얼마 안가서 LED 헤드라이트로 바꾸고,  다음년도 여름이 됫을때 우측 헤드라이트가 자꾸 파르르 파르르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하이빔을 켜도 데쉬보드에 하이빔 표시도 같이 파르르파르르 자꾸 떨어대니 베터리는 교체해서 문제일리 없고, 얼터네이터 문제인 가싶어서 스톡 얼터네이터가 80amp인데 에프터마켓 워런티 빠방한거 

90amp짜리로 구매햇습니다. 바꾸고 나니 전보다 잘 작동 합니다. 확실히 엄청 흡족햇습니다. 보람도 찻구요.

 

그런데 2주전 LA에서 다시 제가 사는 해안가로 운전하면서 오는 도중 집에 거의 도착한때 레드라인을 딱 ! 때린 이후부터..갑자기 베터리등이 떳다가 다시 꺼지더니 문제없이 잘 지냇습니다만, 걱정은 되서 얼터문제인가 싶을차에 또 베터리등이 들어왓다 나갓다 하다가 결국에 팝업 헤드라이트, 브레이크등, 방향 지시등, 윈도우, 대쉬보드 다 안들어오더군요.. . 또 트럭빌려서 Salem에 그 포틀랜드에서 계속 고치던분께 새 얼터네이터 들고 갔는데 퓨즈가 끊어진걸 확인햇네요. 결국 새 얼터네이터로 교체하고 다시 끌고간 트럭에 싣고 잘 왓습니다.

 

3번째 요번 9월 초

아 이제 더이상 고장나는건 없다능 하면서 안심하고 다시 친구집에 9시간 운전을 하러 가는 중이였습니다. 

대략 3시간정도 운전햇을때인데 주유소에서 막 시동을 끄고 다시 킨뒤에 한 20분정도 지낫을때 였습니다. 제가 대략 

Medford를 지낫을때부터 갑자기 또 배터리등이 들어옵니다... 와 이건 또 뭐지 정말 했지만 문제 없을줄 알고 계속 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베터리는 충전이 안되고, 결국 고속도로에서 차가 섯습니다.. 맨탈 또 깨지는 중에 한 10~20분정도 지낫나 highway police가 오더니 괜찮냐 무슨 문제냐 간단한 이야기 해서,  점프좀 하게 도와줄 수 있느냐 라고 하니깐, 그게 미안하지만 안된다고, 규정에 다른사람 차 점프하는것이 안된다 라고 하고 보험 부르는것정도만 조언좀 주고 다시 갔습니다. 보험비가 비싸서 자차는 물론이와 로드서비스도 안들어놧기에, 보험사에다가 점프트럭만 좀 불러달라 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엔 State trooper가 오더니 똑같은 레파토리였지만 점프하는거 해줄께 하더니 점프선 꺼내서 그냥 바로 점프를 띄워줫네요..; 그런데 점프 딱 띄우고 시동거니 점프차가 와서 50달러 줘야하는거 안줘도 된다는데 25달러라도 드렷습니다..

 

그렇게 바로 근처인 Ashyland 에 있는 Shell 주유소에  도착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얼터네이터쪽에서 연기가 나네요..;;; 진짜 나한태 왜그러는지 모르겟던데 바로 배터리선 빼고.  차를 하루만 정박시키는걸 허락맞고, 별로 친구도 없는데  정말로 고맙게도 Roseburg에 사는 (제차가 있는 주유소에서 2시간 거리) 애가 도와주겟다고... 하고 오는거 기다리고 제가 사는 coosbay까지 3시간반 걸려서 밤 11시 50분쯤 도착하고 다시 자기는 집에 돌아갓습니다.. 진짜 제가 나중에 수프라 사면 이친구는 요실금 걸릴때까지 태워줘야합니다 T_T. 

 

그리고 그 다음날, 바로 트럭 렌탈하는곳 가서 트럭이랑 트레일러 빌려서 Ashyland로 출발. 3~4시간 걸려 도착

도착 후 트레일러에 그새 좀 친해진 주유소 애들과 차를 옯기는데....

 

차가 미끌려서 뒤에 서있던 소형 픽업트럭을 쳣습니다... 아 정말 세상이 노래지는게 이런 기분일까요. 이 세상이 왜 나한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겟는 기분... 맨탈은 또 깨져서 가루가 되가고.... ㅠㅠㅠㅠㅠ   진심으로 굴러내려가는 차 잡겟다고 바로 핸드브레이크 당겻는데 이미 늦어서 저는 널브라져 있고.. 눈은 못뜨겟고.. 이대로 눈 못떳으면 좋겟던 상황이였습니다..    어찌됫든 보험사를 부르기 위해 당사자분께서 제 운전면허증, 번호판, 보험사 카드 사진 찍으시는 도중에,, 이렇게 되면 더욱 복잡해질게 뻔해서 합의를 부탁드려 봅니다.  운전석 뒷쪽 휀다가 휘어서 들어갓습니다. 2천달러를 부르시더군요... 그거듣고 충격먹어서 보험으로 그냥 해야할것 같아요 라고 햇는데, 얼마까지 가능하냐 해서 제가 800달러라 했습니다 1000달러 주면 여기서 끝내겟다 햇습니다. 

(미국은 공임이 비싸고 수리하러들어간 기간동안 렌트 뭐 등등 다 합치면 1000달러 이상 나올게 뻔하지만 사고차로 지정되기 때문에 (savlage title) 합의해주시는것 같습니다. 또 제가 나쁜사람같아보이진 않아서 해주는거다 라고 해주시던.. )

그래서 1000달러 드리고 제 사진 면허증 번호판 사고장면 전부 다 삭제하는거 보고 빠이빠이 한뒤에 저는 세일럼으로 차를 운전하기 시작하는데.. 어무니랑 전화를 드리는데 긴장이 풀려서 그런걸까요..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ㅠㅠ 정말 이차 어찌한편으로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어 주지만, 너무 지치게 하네요. 

 

아무튼 세일럼에 4시간 운전해서 도착햇습니다.

이번엔 문제를 확인해보니 메카닉이 +선쪽에 있는 곳을 단단히 조이는 중에, 얼터네이터 +선 플라스틱 커버가 깨져서 합선(?)이 일어난거였더군요... 퓨즈가 또 끊겨 있엇는데 메카닉 말로는 퓨즈가 너 차를 살렷네 라고 알려주더군요. 어찌됫든 밤에 도착했기에 메카닉이 너 트럭에서 자는거 못본다고, 쇼파에서 자라고 해서 메카닉 집에서 샤워도하고 잠도 잘 자고 다음날 새 얼터네이터 구매해서 메카닉 일 끝나기까지 기다리고, 도착 후, 교체, 옴테스트기(?) 로 이상 없는지 확인하고 드디어 끝냇습니다.. 

트럭 렌탈비, 기름값, 합의금, 메카닉에게 수리받는값 합치면 2천달러는 돌파하진 않앗지만.... 어흐흐흐흐흐흑 ㅜㅜㅜㅜ

아무튼 밤에 다시 출발하는건 무서워서, 하룻밤 더 메카닉 집에 묵고, 트럭 반납하고, 차 테스트 주행 해보고, 운전 해서 다시 제가 사는 쿠스베이까지 3시간 정도 걸려서 왓습니다.

 

4번째 

이렇게 돈을 썻는데 이차를 안타면 제가 돈이 아까워서 홧병이 날것같아 다시 친구집에 9시간 운전하는 모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진짜 운전하는 내내 너무 가슴 떨렷지만 무사히 도착햇습니다.. 아 정말 너무 기뻐서 어무니께 카톡으로 잘 도착햇다고 안부전하고 그날밤 잘 잣습니다.. 

 

그런데 2틀 지났을까요, sacramento califonia 로 방 보러가기 전전날,  (한두달 안에 이사할것 같습니다.) 

밤 9시쯤에 월마트를 가서 친구 가족에게 불고기 양념은 있으니 그냥 간단한 채소사고 볼트랑 케이블타이 사고 등등 다시 돌아오는데 대략 11시가 좀 넘엇을때입니다. 친구집까지 2~3마일 정도 떨어진 근처에서, 갑자기 볼트 빠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차가 안갑니다.....  속도 게이지는 올라갑니다. rpm도 잘 올라가구요. 진짜 하늘은 별빛에 아름다운데 정신이 또 아늑해지는 무렵.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거 액슬 부러졋을때랑 똑같잖아? 싶어서 뒤에 보니깐, 왼쪽 뒷바퀴 액슬부분이랑 differential 쪽 flange 부분에 볼트가 없어서 돕니다. 그냥 돌아갑니다.. 앜ㅋㅋㅋㅋㅋㅋ 밤 11시넘어가고 네바다주에서도

middle of nowhere이라고 불리는 사막인데 제 전화는 전부 no service라서 인터넷은 커녕 전화도 안되는대라.. 비상등 키고 친구집까지 3마일이니깐 차 밀면서 가야겟다 싶어서 밀려는 순간!

저기 언저리서 suv가 한대가 온뒤에 스더니  무슨 문제냐? 액슬 볼트가 빠졋다 토우 불를꺼냐? 아니 여기서 2마일밖이라 그냥 밀고 가려고 한다. 토우 해줄까? 정말? 응. 땡큐베리 감사 ! (apperciate x100) 하고 즉석 토우도움을 받고 왓습니다. 

인생... 다이나믹합니다. 

 

불행중 다행인게 이 해프닝이 켈리포니아 갈때 생긴게 아닌거라는거에 감사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다음날 친구 가족분께 자동차 잭을 빌리고 제가 가져온 공구로 (항상 차에 싣고 다닙니다. 펑크나도 바퀴빼고 직접 때울 수 있을 정도로 싣고다닙니다. 유압잭이 아닌 돌리는 잭이라서 불편하지만요.) 

우측 액슬 플랜지에 달린 볼트 한개 빼고 친구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같이 여러 하드웨어 스토어랑 자동차 파츠 스토어 돌아다닌 뒤에, (기름값 20달러는 채워드리구요.. 정말 고마워서...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ㅜㅜ. 정말 돈 많이 벌고 싶네요.. 미국은 돈도 중요하지만 사람도움이 없으면 진짜 위험할 수 있거나 아무것도 못하는것이 있으니..) 볼트 너트 전부 사고,

thread locker 전부 발라주고 왼쪽 부분 다 토크렌치로 35 풋파운드로 잠궈주고 오른쪽 부분도 걱정되서 볼트 다 풀고 쓰레드 락커 전부 발라주고 토크렌치로 다시 다 조여줫습니다.. 

 

무사히 저녁 불고기 만들어서 먹고, 그 다음날 새크라맨토 잘 갔다 왓습니다. (왕복 6시간)

 

 

정말... 이차가 너무 싫어지는데 쓴돈이 아까워서 시세보다 비싸게 올리면 팔리지도 않네요 ㅠㅠ 

페인트 작업이 안되있는게 큽니다...  근데 운전은 재밋는게 함정이라..;;; 에어컨만 달려있어도 더 탈텐데...

딜레마네요 정말.

 

 

요약 

1번째 런치하다가 액슬 부러져서 토우해서 고치고옴

 

2번째 얼터네이터가 10 amp강해서 레드라인을 때렷는데 퓨즈가 나가서 차가 기숙사에서 다 나가버림.

 

3번째 2번째껄 고쳣지만 고치는동안 얼터네이터+부분 접지 막아주는 플라스틱 부분이 깨져서 합선이 일어나서

도로에서 슴

 

4번째 다 고치고 친구집에 왓지만, 액슬 플랜지 부분 볼트가 빠져서 차가 서서 다음날 직접 고침.

 

아무튼 마지막 글을 작성한 날 부터 최근까지 대략적인 일들을 적어봣습니다. 

사진은 ... 한번 찾아보겟습니다. 내일 기숙사 돌아가는데 (9월 13일) 

와이파이 연결되면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