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TRS 구매프로그램 첫 이용한다는 글을 게재했었습니다

직후
, 차량은 바로 구매 진행되었고, 당일 바로 인계 받아왔습니다
 

TRS를 통해서 구매된 차량들은 모두 내외부 컨디션 회복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만, 제 경우는 제가 그동안 이용해온 업체들에 분야별로 맡기면서 정비와 복원 등등 나름 상쾌한 컨디션으로 만들어가는 잔재미를 직접 비교하며 느껴보고 싶었던바, TRS에 의뢰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구매직후 TRS에 차량이 입고되어 메인터넌스 관련된 전반적인 점검과 작업견적을 받아보았으며, 내외장 복원에 관련한 TRS 협력업체들의 세부적인 견적도 안내 받음으로써, TRS의 작업관련 비용을 참고할수 있었고, 그와관련 타 업체들의 견적을 비교해보며 각각의 작업에 관련된 비용을 파악할수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TRS 협력업체는 테드 게시판에 노출된 업체들 이외에도 애프터 옵션등등을 작업해주는 업체들도 다수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의 연장으로 구매과정에 관련한 후기를 포스팅 해봅니다^^  


 


1) 차종 선택과 차량 구매과정
 

저는 조금 편향적인 벤츠빠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제 차가 아닌 모친의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인터라 모친께서 원하시는 모델로 범위를 좁혀가며 최종적으로 차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차종은 BMW 5시리즈입니다. 기존 운행하시던 차량은 제네시스BH였기에 거의 비슷한 적당한 크기와 실내공간으로 이질감없는 모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벤츠 E클래스도 생각 해봤었지만, 유독 기어노브 방식을 싫어하시는 모친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외 하였습니다. 물론 국내차량 (그중 제네시스DH 혹은 G80)도 거론되었지만, 제가 데일리로 이용하는 차량인터라 동일하게 구매하는건 아예 제외하였습니다
 

일전에 언급한대로 송파구에서 서판교까지 출퇴근하시는 경로인터라 연비도 감안해보았으나, 도무지 4기통 디젤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습니다. TRS 의뢰직후 엔진사양에 관련한 첫 통화를 나눌때에도 4기통 디젤보다는 직렬6기통 가솔린을 추천하셨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결정된건 F10 528i 모델입니다 


 

워낙에 년식도 쌓인 일반적인 엔트리급 구형 세단이다보니 특별한 구매과정상의 이슈는 없었습니다. 다수의 회원님들께서 궁금해 하실법한 매물 검색경로에 관련하여서는, TRS 수퍼패키지 안내본문에 기재된대로, 일반적인 거래사이트 (: 엔카 / K카 등등) 이외 100여개 중고차관련 네트워크가 동원 되었겠지만, 극히 일반적인 엔트리 차량이기에 특별히 눈에띌만한 이슈가 없었지 싶습니다.
 

의뢰후 주말지나 TRS측에서 첫 소통을 해주셨습니다 (최소 차주이력 / 최소 주행거리 / 무사고 / 무누유 성능점검 등등) 엔카에 등록된 2대의 상품을 제안하셨고, 그를 기반해서 해당 차종에 관련한 기본적인 정보 (저는 해당 차종을 잘 모르기에) 를 안내받은후 그를 토대로 저도 처음으로 검색해보며 추가적인 상품 두대정도를 더해서 몇번의 소통을 나눴습니다.
 

제가 검색해본바, 동년식 동일사양의 상품들간에도 주행거리와 실내장제 차이에 따라서 적지않은 시세폭이 있었습니다. 당연한 사연일수도 있겠지만, 놀라운건 최소 주행거리에 유일한 내장제의 차량은 평균 시세의 두배 가까이 (최소 30~40% 이상) 더 비싼 금액대로 판매가가 책정된 상품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욱 놀라웟던 이유는... 그 두가지의 장점을 제외한다면 관리상태가 영 별로였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해당 차량을 인수한다면, 수일간 복원과 정비점검 진행하여 뜻하는 컨디션을 만들어낼수도 있겠지만, 많은 차이의 구매가격을 감내한 상태에서 구매직후 추가적인 지출비용을 감안하여 과연 메리트가 있을지는 의문이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차량은 그냥 일반적인 세단이니 더욱 그랬습니다 (이부분은 권영주님과의 통화상으로 가성비가 낮다고 결론짓고, 해당 차량들은 제외하기로 합니다. 그정도의 차액이라면 평균가의 차량을 인수한후 그 비용을 투자하는게 낫다라는 내용이었죠)
 

결론은 TRS의 첫 추천 2대중 한 대로 정하고 바로 착수하여 다음날 구매진행 하였습니다.
 

TRS 구매프로그램 이용자들 모두가 그렇겠지만, 저 또한 실차를 보지못한 상황에서 구매확정하였고, 그로인해 그냥그런 일반 세단에 불과하지만, 매매상에서 차량을 출차하여 TRS까지 이동하는 과정은 탁송기사에게 맡기는건 극구 원치않았으며 (저는 성향상 차종불문 대리기사 탁송을 하지않습니다;;) 권영주님 혹은 TRS내 전문가께서 직접 맡아주시길 희망 했었습니다 (이점은 구매프로그램 조건에 해당됩니다) 그래야만 차량의 상태확인이 보다 정확히 가능할것이라는 기대감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권영주님께서 직접 해주셨다고 합니다. 출차직후 제게 차량사진을 보내주셨었고, 직접 운전하여 이동 하셨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구매과정의 내용들이고, 다음 포스팅은 이후 제가 인계받아오는 시점부터 이후 메인터넌스 정비와 예방정비, 그리고 컨디션 회복차원의 관리작업 등등의 과정들을 포스팅하며 공유 하겠습니다. 글재주가 없는터라 재미없는 내용이지만, 해당 과정들에 관심과 궁금한점 있으셨던 분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참고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