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만을 바라보는 아버지께서 신조차 때부터 타시다
물려주신 다이너스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이런저런 차를 가지고 있긴한데 클래식한 맛이있어서
꾸준히 관리해주며 타고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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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이하여 엔진오일, 미션오일

그리고 미션오일팬 탈거 및 밸브바디 점검....
장소는 셀프정비소입니다.

예전에는 의뢰를 했는데 차가 낡다보니
블루핸즈에서는 작업하다 일부는 부셔먹고
나몰라라 하고 부품없다는 핑계로 교환이
어렵다하길레 (부품 품번으로 시키는 사람 앞에서 구라를...)
그냥 직접 고쳐가며 타고있답니다.

아 그러고보니 등속조인트도 교환했네요~

파워펌프도 가져왔으나 잘못된걸 받아서 눈물을 머금고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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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롱한 파워펌프를 받아 교환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이것도 개선품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제가에 달린 고품에서
개선부품만 옮겨붙이는 눈물의 쇼를했네요....
(품번은 동일하더라구요....받기전까진 알 방법이없음....)

이렇게 펌프탈거만 3번을 한끝에 흡족한 결과를 보았습니다.

흐으...내년 이맘때까지 특별히 뜯을건 없어보이네용
(물론 로커암 가스켓과 각종 열화된 커버교체가
필요하긴 하지만.....다음 타이밍벨트 교환 때 몰아서하는걸로.....)

합리적 가격과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하는데...
당분간은 한번씩 몸써가면서 기름범벅이 되는걸
피할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