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240sx 구매후 오레건에서 지내는 이종현입니다. 

240sx를 구매후 잘 타고 있고 비도 이제 여름 제외하면, 하루 이틀에 한번씩은 꼭 내려주는 오레건인지라 

늘 바닥이 젖어있고 언제나 빗물이 차를 때립니다. 처음에는 우울했지만, 비오는거 이제 적응되서 괜찮습니다.

오히려 차구매하고 나서는 비오는게 더 좋아졋어요.(녹만 안생긴다면요.) 트랙은 못가니 사람 없을때 가끔 엑셀 꾹 밟아서

미끌 거리는 느낌 느끼면서 운전하면 심장이 쫄깃해서 좋습니다. vlsd라서 그런지 평지에서 밟으면 그냥 우측으로만 털릴려고 합니다. ㄷㄷ  무쪼록 디퍼런셜 도착하고 장착후가 너무나 기대되네요.

(결국 2way 바꾸는 신청 했습니다 결정에 도움과 조언을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문제가 따로 있엇으니, 몇주전부터 비가 한가득 내리고 난 후에는 트렁크에 스페어 타이어 놓는 부분에 풀장이 

생깁니다. 몇주전 처음 봣을때 제 눈을 의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정말 무슨 일이야 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car cover도 구매해서 덮어봣지만, 처음에는 비를 막아주다가 결국 커버도 젖고 물들어오는건 조금 적어졋지만 들어오는건 변함없고.. 결국 어제 유튜브를 찾아본결과. s13 hatch버전의 고질적 문제인가 봅니다?! 유튜브에 해결방법이 나오더군요.. 해결방법은 테일렘프 때고, 오래된 실린트를 제거하고 새로 발라주는것이더군요. 어려운건 아니였지만,, 참 피곤하더군요..; (스트럿바 볼트 푸는게 밑에 들어가서 풀러야 하는데 위에 볼트 고정하고 혼자서 푸느라 제일 힘들엇네요.) 

 

무쪼록 이번에도 사진 올라가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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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한가득.. 저정도가 평균양이고 더 많을때도 있엇습니다 ㅜㅜ

 

힘들게 스트럿바 볼트 양쪽으로 채결되있는거 혼자서 푸느라 시간 엄청 잡아먹고 간신히 카펫 걷엇네요. 

카펫 걷고 물 다 닦고, 보는데 살짝 녹이 보입니다 ㅜㅜ 프레임쪽은 아니라서 다행이라지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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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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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실린트(?) 제거해줍니다. (뭐라 부르는지는 사실 잘 모릅니다. 실리콘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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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칼이 있엇으면 좋앗을것 같은데 말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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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거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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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트 발라주는데 마음처럼 안되서 테일라이트쪽은 못찍엇네요. 사진에 볼트 구멍만 처음에 발라주고 후미등 램프를 다시 달아주고 볼트 조여주는데, 아 이거 물 또 들어오면 일 두번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에 다시 볼트 풀고 후미등 들어가는부분까지 다시 덕지덕지 발라줫습니다. 역시 계획없이 하면 이렇게 일을 1.5배는 하는듯 싶어요.

그리고 중간에 없는 너트들도 있어서 사러 하드웨어 스토어가서 추가로 구매도 하느라 더 늦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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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도중에 사진찍을 생각을 못하여 결국 사진찍는걸 스킵하다보니, 장착 완료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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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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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끝나고 2시간 20분뒤에 비가 또 쏟아졋는데. 2시간은 지낫으니 적당히 말랏을테지만 걱정이 앞서네요. 제발 아무탈없길 바랄 뿐입니다. 오늘밤 비오는것 잘 버텨주고 이틀뒤부터 또 비내리는데... 남은 비오는 기간을 잘 버텨줫으면 좋겟습니다 ㅜㅜ

 

여담이지만, 트렁크에만 물이 고여있던게 아니였습니다.. 

후.....

 

 

무쪼록 나중에 돈이 여유가 있으면, 전주인이 HID 달아놓은거 LED로 바꾸는것이랑, hydro 핸드브레이크 작업하는것도 올리겟습니다.  돈이 문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