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차들은 삼단 싱크로가 잘 나갔었는데
이번차는 오단 싱크로가 나갔습니다?

덕분에 강제로 더블클러치를 수련하게 되었습니다.
(잘못하면 드르륵 하고 몸으로 알려주니까 완전 강제 수련이...)
 
- 클러치는 프리로드 구간이 없거나 길지 않더군요
클러치패달을 뗄 때 미트되고 나면 꽤 긴 거리를 그냥 움직이게 되는데요
저는 일단 미트되고 나면 이 구간은 패달유격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더블클러치를 해 보니 클러치 패달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으면 살짝 클러치가 들어가 있는 모양입니다.
기분 좋으면 잘 들어가기도 하지만 기분나쁘면 더블클러치를 한다고 해도 드르륵 거리더군요
(패달을 완전히 떼지 않으면)
 
- 클러치 유격을 줄일 수 없을까? & 다른차들도 다 그런가
클러치를 이을 때도 (느낌상) 한참 발을 들어올린 후에 붙기 시작하고
붙은 후에도 (느낌상) 한참 발을 들어올려야 클러치 패달이 끝나거든요
 
- 일상주행에서 더블클러치는 힘들 것 같다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패달을 완전히 떼어야 하다보니 (느낌상)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오단이니 그나마 쓸 수 있지 저단이었으면 그냥 드르륵 거리고 다녔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