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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0 M5와 인연을 맺은지 2년의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고, 또다른 한대의 준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NA엔진의 10기통 구성은 BMW는 양산으로는 더이상 만들지 않을 조합인데다가 5리터의 작지 않은 크기로 8500rpm이상을 돌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엔진은 단종이 되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예술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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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바탕이 좋은 두대의 M5는 아주 깨끗한 주행을 보여주고, 좋은 바탕위에 더 훌륭한 상태가 되게하기 위한 각종 작업과 복원은 차의 성격이 워낙 예민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과 작업의 방향등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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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킬로를 넘은 2호차와 8만킬로밖에 타지 않은 1호차의 엔진 컨디션이나 작동은 거의 같을 정도로 주행거리보다는 어떻게 운행했고, 관리했느냐가 훨씬 중요한 변수입니다.

한대보다는 두대를 운영하면서 비교가 되기 때문에 차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습득이 확실히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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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3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전 너무나 운전이 재미있고, 만족합니다.

엔진의 성격과 잘 매칭이 되고 운전자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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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통 엔진은 뜯어서 보면 볼수록 멋진 속살을 드러냅니다.

10기통 독립쓰로틀의 개념은 NA이기 때문에 더욱 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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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02 760iL과의 한판승부를 포함해 차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테스트와 테스트에 대한 기록 등 신중하면서도 뭔가 확신성을 가지고 접근중입니다.

 

목표는 계기판 기준 마지막 숫자를 넘겨 한참을 더 갈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F10 M5가 가지 못하는 초고속의 영역을 갈 수 있는 유일한 M5가 E60이라고 봅니다.

 

계속되는 도전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