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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식 E39 M5와 2011년식 E92 M3는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같이 나란히 세워두면 폭도 거의 비슷하고 휠베이스는 거의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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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이 다르지만 V8이라는 공통점과 자연흡기 엔진이라는 점이 같은 부분입니다.

수동이냐 DCT이냐이 차이가 결정적인 차이기는 하지만 E92 M3는 4리터의 크기로 8200rpm을 돌리고 420마력의 힘을 내는 것을 감안하면 기술발전은 나이만큼 분명히 있습니다.

달렸을 때의 가속력은 눈에 띄게 M3쪽이 빠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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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9 M5도 SKN ECU튜닝으로 420마력이고 7400rpm까지 돌릴 수 있도록 튜닝되어 있습니다.

NA엔진에도 ECU튜닝은 분명한 효과가 있고 속도제한기를 없애 끝까지 달릴 수 있다는 매력도 큽니다.

물론 초고속을 달리지 않더라도 달릴 수 있는 차를 모는 것과 뭔가 막혀있는 차를 타는 것은 심리적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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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기술지원을 원활하게 받기 위해 한국시간 오후 3시 이후를 택합니다.

먼저 시스템에서 차종과 엔진사양을 선택합니다.

다행히 E92 M3는 OBD를 통해 튜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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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차에 있는 데이터를 읽습니다.

이 데이터를 읽어서 독일 SKN본사로 보내면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파일을 다시 보내줍니다.

물론 튜닝 후 다시 순정으로 복구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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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배터리의 전압이 유지되어 있어야 하는 부분 때문에 반드시 Charger를 물려두고 작업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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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EK MKS10은 차가 여러대이신 분들에게 반드시 권하고 싶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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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독일로 보내고 나면 보통 30분 이내에 튜닝된 파일이 도착합니다.

데이터의 핵심은 한국의 연료질을 감안하는 부분인데, 점화각등을 분석하여 그동안 사용했던 연료에 최적화된 형태로 튜닝됩니다.

때문에 가능하면 같은 자주 방문하는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주행을 어느정도 한 후 데이터를 읽어서 보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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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완벽한 M3의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 NA가 보여줄 수 있는 궁극의 스포츠성을 대변하는 좋은 샘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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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받아서 Writing하는 장면인데,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읽고 난 후에는 엔진의 시동을 걸거나 움직이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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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분의 시간이 흘러 튜닝 데이터를 모두 업로드했습니다.

순정 420마력이 23마력을 보탠 443마력이 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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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입력한 후 OBD에 물린체 폴트코드들을 모두 소거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진단장비를 물려서 경고등을 지울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작업은 2시간 이내에 마무리 되며, 어느정도 학습하는 주행시간을 가진후 성능을 만끽하면 됩니다.

ECU튜닝 후 가장 좋은 점은 일단 가속패달이 좀 가벼워지고 회전이 경쾌하다는 느낌입니다. NA엔진이기 때문에 가속패달의 리스폰스는 좀 더 예민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동안 많은 고성능차량에 SKN튜닝을 했지만 원래 바탕이 좋은 엔진일수록 그 만족도가 높습니다.

S65 AMG의 700마력 사양의 튜닝도 조만간 준비할 예정입니다.

 

튜닝 문의 : helpdesk@testdriv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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