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봄인 것입니다.

일단 3월이니까요. 후후. . .

 

안녕하세요.

원래 그렇게 타는 차인 LF1.6T의 고동환입니다.

 

날이 좋았던 오늘 봄맞이 세차를 겸해 지난번 바보짓을 만회하고자 물왁스를 꺼냈습니다.

날이 좋았기에 밖에서 작업해본다는 걸 세차 후 집에오는 길에 무조건반사로 지하주차장에 넣어버립니다.

그래서 다시 컴컴한 지하에서 작업시작;;;;;

 

먼저 선수를 불러봅니다.CYMERA_20180310_210026.jpg

뭐. . .언제나 그렇듯 코스트블루는 때를 가리지 않고 미모를 뽐내느라 열일 중입니다.

 

지난번 회원님들의 조언에 따라 준비한 비밀병기를 살포시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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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용 타월(파란색)과 닦아내기용 타월(주황색)입니다.

도포용은 미리 물에 적셔 꽉 짜준 후 입니다.

 

이번엔 성공해주겠어 라는 다짐과 함께 시작합니다.

 

먼저 차체 표면에 물왁스를 칙칙 뿌리고, 젖은 타월로 부드럽게 닦습니다.

여기까진 전과 비슷하군요.

이번엔 한판 바르고, 바로 주황색 타월로 무게감을 주지 않고 슬슬 닦아줍니다.

 

오오!!!! 지난번과 같은 자국이 없습니다. 표면을 살살 만져보니 슬릭감이 하지않은 곳과 꽤 차이납니다!!!

 

좋아!!!! 이제 실패란 없어!!!

 

차근차근 한판씩 꼼꼼하게 진행합니다.

 

이젠 결과를 확인해 볼 시간!

 

왁스전 후드 어딘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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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후 최대한 비슷한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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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ㅆxxxxx

 

뭐 그랬다고 합니다.

 

오늘의 결론 : 차 왜이렇게 커. . .ㅠㅜ, 록시땅 핸드크림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