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전역을 하게 되어 가족들과 4박 5일동안 오키나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혹시 Cars & Coffee 라도 있을까하여 구글링을 열심히 해 보았지만 제 여행날짜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아쉬웠지만 걸어다니며, 운전하며 찍은 사진들이 몇 장 있어서 테드 회원님들께 소박하게나마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이쁜 차들 많이지나가서 더 많이 찍고싶었지만 운전대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놓친 차들이 많습니다)

멀리서부터 오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가시면 아시겠지만, 일본에는 온통 작고 네모난 차들 뿐이어서

이런 새빨갛고 과감한 디자인의 차는 유독 눈에띕니다.

다양한 컬러의 Altezza도 종종 보였습니다.

범퍼부터 후드, 스포일러, 사이드미러까지 다양한 외장튜닝이 된 Mazda

이어지는 Mazda입니다. 로터리엔진이 들었고 문짝이 특이하게 열려서 예전부터 특이하다고 느꼈습니다.

한국에서 만나면 한번쯤 쳐다보게되지만 오키나와에는 흔한 승용차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몇 바퀴 돌면서 배기음을 들려주던 Subaru입니다.

자연스럽게 튜닝된 휀다와 범퍼가 보기 좋았고 맑은 하늘아래 파란색이 너무 이쁘게 빛났습니다.

밤이 되면 깨어나서 질주할 것 같은 느낌의 임프레자

키 큰 백발의 일본인이 내리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오키나와에는 독일차가 많지 않았는데, 그 중 20%이상이 Z4일 정도로 유독 개체수가 많았습니다.

섬나라에서 컨버터블을 탄다는 재미때문일까요 ?

오키나와뿐만 아니라 일본은 차가 대부분 작습니다. 그만큼 경차의 수도 한국에 비해 많습니다.

때문에 S660이나 코펜같은 일본산 경형 컨버터블이 많이 보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도 86이 대세입니다. 다양하게 튜닝된 86을 일본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색이 진하게 안담겼지만, 색이 너무 이뻤고 깔끔했습니다. 털털거리는 엔진음이 너무 듣기좋았습니다.

세루비아 ..

-

-

-

-

-

저는 2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다녀왔는데

혹시 오키나와여행이나 좌측통행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 댓글로 달아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