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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꽃샘추위만 물러가면 완연한 봄입니다.
11월말부터 봄이 오는 시즌까지 약 4개월의 시간은 후륜구동 스포츠형 모델들은 고난의 시간입니다.
일년의 1/3은 풀액셀할 때 부담이 되는 시즌이다보니 아무래도 썸머 타이어가 신겨진 후륜구동 모델들은 자주 안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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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의 세대별 모델중에서 E92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견고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운전의 재미나 짜릿함도 의미가 있지만 E92는 상당히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은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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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들에 비해 무겁고 날카로운 맛은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NA엔진을 가졌고, 환상적인 사운드를 내는 엔진 덕분에 꼭 8000rpm까지 돌리지 않아도 즐거운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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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뤄뒀던 작업을 하는 것은 기왕 봄을 맞이하는데, 차에 탈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제대로 복원해서 차에 올라탈 때의 기분을 완전히 다르게 업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한번 탈 때 화끈하게 타는차이고, 옥의 티를 남겨둘 이유가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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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스위치중에서 자주 손이 닿는 곳중에서도 송풍버튼은 이 연식의 BMW중에서 제대로 잘 유지하고 있는 차들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말끔히 복원하고 나면 새차와 같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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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버튼 옆 테두리 역시 E92의 취약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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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스포츠 시트는 E46에 비해 상당히 편해졌습니다.
사용감은 그리 크지 않지만 날개 부분과 바닥부분에 미세한 상처가 있어서 운전석 조수석 모두 완벽하게 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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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거의 앉을 일이 없는 뒷좌석의 중앙 부분에 있는 상처와 스크레치들도 말끔히 복원으로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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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복원 아이템중 가장 흔한 부분이 시트의 날개까짐, 에어컨 스위치,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등이고 때문에 E92 M3는 상당히 양호한 덕분에 일반적인 범위에서 벗어나는 작업은 없었습니다.

그렇다해도 작업의 숙련도와 노하우는 이렇게 일반적인 작업에서 더 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시트에 잡힌 주름의 깊이와 모양에 따라 복원하는 방식과 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작업방식에 따라 내구성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모르고는 큰 차이가 있지요.

더군다나 브랜드별, 모델별 가죽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두 같은 방식으로 복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아우토아티스트의 경쟁력이자 강점입니다.

봄을 맞이하는 의미는 이렇듯 차를 기왕 즐기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증폭시킬 수 있는 작업들을 하나씩 해나가면서 극대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내 복원을 왜 이렇게 늦게 방치해두었지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문의 : 아우토아티스트(양재동 386-17) : 02-62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