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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색 터뷸런스 타고 있는 회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너무나 큰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터비는 저의 첫차이고 드림카로 카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터비운행한지 6년차 이고 대학시절부터 이곳저곳 여행도 다니고 드라이브도 하고 추억이 참 많은 차 입니다.
지금도 출퇴근 차량으로 타고 있고요.
요즘들어 관심있는 차량이 생겼는데 막상 터비 처분하려니 너무나 아까워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2대유지 하면 좋을텐데 여건이 안되어서...
관심차종이 터비랑 년식은 비슷하지만 비오는날 타기가 힘든 차량이고 부품수급도 좀더 힘든 차량이라 손길이 많이 가나. 그건 상관 없는데 터비와의 정이 너무 쌓여 팔기가 너무 힘듭니다. 관심차종은 너무 타고싶고요...
회원님들도 저 같은 상황이 있으신적이 있으신가요?
터비 보험 갱신 기간이 남아있고, 주차 여건이 된다면 당분간은 2대 유지해도 좋겠네요. 관심 차종이 비오는날 못타고 손도 많이 가는 차량이면 데일리카로는 그래도 터비가 여전히 유효하지 않을까 합니다. 세팅이 안정되었을때 터비를 처분해도 늦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무리를 해서 가신다고 하면 반대입니다.
신차라면 조금 무리를 해도 상관이 없지만.....
안녕하세요, 저도 준섭님과 같은 상황이네요.
웨딩촬영에도 동원된 정든 크루즈가 있고, 최근 설레는 맘에 잠도 못자면서 새로 영입한 웨건 한대가 있습니다.
새로 들여온 녀석이 수리할 기간도 넉넉히 필요한 상황이라 당분간은 2대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구요.
부인과 추억이 많은 크루즈라 팔기가 너무 아깝지만, 여건상 두대는 어려워 어쨋든 팔아야 하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저는 팔기 전에 여행 다녀오면서 사진을 남겨놓으려구요...^^
제 첫차도 터뷸런스 Type-R 이었는데, 준섭님 덕분에 잠시 함께 했던 추억에 젖어보았네요 ^^
시원하게 보내셔서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새로운 애마의 신선한 느낌도 즐기셨으면 합니다.
튜닝된 XD를 노면 나쁜 곳에서 데일리로 타다 보니 없던 트러블이 자꾸 생겨서 데일리용 차가 필요했고,
그렇게 가져온 완전 순정 NF까지 두 대를 유지할 여력은 안 되어서 결국 내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보낼 때는 힘들더라도 과감할 수 밖에 없어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요.
사실 2대 유지라고 해봐야 주차,수리비를 제외하면 보험+세금이 전부입니다.
차가 2대라고 2대를 동시에 움직이는게 아니니 기름값은 1대 가지고 있을때와 큰 차이는 나지 않아요.
물론 주차장소와 수리비도 큰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고민이 될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다면,
2대가 (1대 유지비*2)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위 댓글의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셨듯 무리하면서까지 보유하시는건 추천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얼마전에 동일한 내용으로 저도 글을 올렸고, 회원님들의 의견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첫차를 보내는것이.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래도 여건이 안되서 결국 포기했고,,,,,
다만 더 아껴줄수 있는 좋은분이 있다면,, 입양을 보내는것이...
물론 오래된 차 에어백 의미 없다지만 걸리더라구요.
신차 나오고 차 처분을 못해서 한동안 두대 다 세워뒀는데요. 그 기간동안 헌차만 매일 타고 다녔습니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