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드라마는 1주일을 기다려야 하지만 여기서까지 그럴 필요가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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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그냥 모르겟습니다. 그냥 다시 톡톡톡 쳐서 넣엇네요,. 다 부질없는 짓이지만요. 

슬라이드 해머 치기 전에 햇엇던 것들이

손으로 안되서 풀르고 다시 잠그느라 고생(한두시간) 

고무 망치 월마트에서 구매해서 쳐봐도 아무일도 안되서 풀고 잠그느라 또 시간보내고

이번엔 쇠망치 2.5 파운드짜리를 구매해서 쳐봣는데도 아무일도 안생기길래 또 시간보내고./

(이 모든 고생은 베어링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 햇습니다 ㅜㅜ)

 

영상은 슬라이드 해머 이용하기 전 잠깐 때린 영상입니다.

 

 

그런데 슬라이드 해머마저 이러니 (그리고 베어링마저 이러니)

맨탈 붕괴되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토우차 불럿고 오토샵에 가려고 햇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뭘까요 !? 와서 얘기 나누고 정리하는동안 다른 차 토잉하러 갓다 온다길래 알앗다 햇는데 

다시 전화가 옵니다. 보스한태 물어보니 토잉 못하겟답니다. 손상 입히기 싫다고.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뭐 어쩌려나요 ㅜ 그냥 알앗다 하고 끊엇죠. 

 

그냥 다시 뒤적뒤적 정리하고 비닐봉지로 감싸놧습니다. 빗물이라도 그나마 덜 먹길 바라면서요. 

 

그래서 정리가 끝나고 돌아와 맨탈을 다스리며 곰곰히 생각하였고. 베어링을 검색하기 시작햇습니다. 

 

여차저차 검색을 하다보니, oem이 좋다는 얘기, (하지만 가격이 190달러라는 납득 불가능한 가격입니다.) (베어링만!)

 

Timken이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주문합니다. 돈이 줄줄 샙니다.(2개180달러)

역시 오래된차는 뭐 하려고 하면 돈나가는 일이 생깁니다. 

 

시간이 흘러 주문한것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아마존, 이베이는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IMG_0968.jpg

 

그리고 이왕 자동차 샵 이용 못하는데 공구 쇼핑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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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어도 필요할 꺼리를 만들껍니다! )

400ft-ib 커버되는 임팩트 렌치구매하게 됫네요. 베터리 방식인데. 조금 더 작앗으면 좋앗으련만.ㅜ 

 

자동차 플로우 잭도 삿습니다. 나중에 켈리포니아로 갈때 이거 옯기는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합니다. 

암튼 필요한거라 자위합니다 ! (그런데 70파운드나 되서 정말;; 들고다닐만한 무게는 아니더라구요.)

자동차 샵에 안가는데 이런거라도 사야 위안이 됩니다 ㅜ (샵에 갓엇으면 돈 엄청나게 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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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베어링 가지고 자동차 샵에 갑니다. 

제가 직접 하는 방법은 알고 있지만, 이것은 정말 손상입히면 돈이 또 크게 나가는거라 그냥 자동차 샵에 가기로 합니다..

 

 

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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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서 구매한 새로운 스터드도 구매해서 꼇습니다. 스터드도 제가 직접 빼서 가져가서 끼는것만 요청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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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달러 차지 햇는데, 이때만해도 아 좀 비싸네 싶엇지만 그냥 잘 봐준거라 생각하고 넘어갓습니다.  (80달러 생각하고 갔엇거든요.)

 

하지만 세상 다 똑같은가 봅니다. 오늘(3월24일) 듀얼 캘리퍼 장착 끝나고 슬라이드해머 반납하러 auto zone 가서 

나이스한, 그리고 친근하게 얘기 나누는 (차를 좋아하니까) 사람이 있는데 120달러 듣고 깜짝 놀라더군요 

내가 이전에 할때 다른 곳에서 20달러에 한짝씩 햇다고.  와 진짜 뒤통수가 얼얼 하더군요. 하긴 허브 빼고 끼고 표면 그라인딩 해주는데 2시간 30분 labor가  말이됩니까? 진짜 이 C X 같은 쐐끼들  마음같아서 쇠막대기 들고 다 부수러 가고 싶은데 그럼 총맞을까봐 안될것 같고, 한번 유학생 커뮤니티에 올려서 조언좀 구해봐야겟습니다. 아니면 테드분들 조언도 주신다면 감사드리겟습니다. 아 쓰다보니 갑자기 열받앗네요.

 

그건 나중에 다른 여담 에피소드로 적어보도록 하고,...

 

다시 차로 돌아오자면,

 

 penetrating oil 억쑤로 뿌려줘도 별로 변하는건 없고 

이제 남은건 망치랑 chisel bar로 때려줘야 하는거죠. 하지만 chisel이 없으니 screw 드라이버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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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2시간... 이게 또 뭐하는 짓인가 싶어 이번엔 토치를 구매햇습니다. 

 

 

탈칵. 파아아아아아아아 깡깡깡깡깡깡

 

대략 토치로 굽고 때리고 굽고 때리고 1시간 2시간 지낫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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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배신할지도 모르지만 암튼 이번케이스는 아니네요.)

 

 

하지만 스크류 드라이버님께서 산화하셧습니다. 그때를 기념하여 스냅쳇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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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쓰기엔 너무 짧아서 chisel bar를 월마트에 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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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 깡~ 깡~ 깡 ~ 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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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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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망치질 투자한 시간이 대략 5시간은 넘은것 같습니다 드디어 때린 결실을 맺엇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뻐하긴 이릅니다... 우측 바퀴가 남앗거든요. !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제발 허브님 

 

저를 보러 손쉽게 나와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라며 되네이며 반대쪽 가서 시작을 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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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왜이래.. 감동먹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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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그냥 나왓습니다. 아 기똥차요 아 그냥 변비는 없지만 꽉 막힌 변비가 쫙 뚫린 기분입니다. 

 

문제라면 이때당시 3일뒤에 final 시험이 있는데 이러고 있다는겁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자동차 가이는 원래 이런겁니다! (엄격)(근엄)(진지)(박력)(외면)

 

 

암튼 다시 왼쪽으로 돌아옵니다. 

 

Anti seize 안비쌉니다 (4딸러 주고 산거 아직도 엄청 많이 남아있습니다.)

 

아낌없이 발라줍니다. 제 차는 소중하니까요. (사실 또 이런짓 하기는 싫어서 ㅜㅜ)IMG_09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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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좀 침침하네요. 컴퓨터를 오래해서 그런가... 

 

70 ft-lb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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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뒤쪽에도 발라줫습니다. 

 

 

그런데... 저 브레이크 캘리퍼가 저 브라켓에 죽어도 잘 안들어가길래 쌩으로 허브 탈거 장착 또 몇번 하느라 

 

시간 무쟈게 까먹엇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슬라이드 해머 일이 너무 컷엇나 봅니다. 그냥 에후.. 이러면서 

 

배우는거지 하고 그냥 풀고 잠그고 풀고 잠그고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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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비도 오는데 우박까지 옵니다 

 

우산 쓰면서 햇습니다 진짜 와 정말 와 내가 정말 무조건 집은 작아도 차고는 큰거 지을껍니다 와 진짜 어휴 ;

 

하지만 결국 점점 빗줄기가 강해지기에 정리하고 들어왓습니다.

(아직도 왼쪽 듀얼 브라켓 장착이 안됫습니다. 캘리퍼가 안껴져서요 ㅋㅋ)

 

이왕 비도 오는데 캘리퍼가 브라켓에 잘 맞아 지도록 안쪽을 갈기로 합니다.

(역시 요령이 조금씩 생깁니다 (뿌듯)) (하지만 사실 모자른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식 메카닉이 아니니깐요 xD))

IMG_1012.jpg : 240sx 유압 싸이드브레이크 장착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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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hiper though 브렌드가 미국 저가 브렌드인데 30딸러 드릴치고 쓸만합니다. 힘은 정말 약한데 30딸러인데요 30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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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ㅣㅇ이ㅣ이이잉이이이이

 

 

다음날 비가 잠시 그친것 같습니다. 어서 끝내러 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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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끼구요. 이거 끼는법도 몰라서 브레이크 탈거 또햇엇습니다. (설명서라도 있엇으면 을마나 좋앗을까 싶네요) 

 

일반 캘리퍼 스페이서 껴주고요. (듀얼 캘리퍼 브라켓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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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해가 떳습니다.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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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아,, 감동.. ㅜㅜ 아 이쁩니다 이뻐요 ! 

 

액슬넛 잠가줫습니다 200ft-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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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란 카터핀 꼽아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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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증말.; 이번엔 뜨래드가 새거라서 그런가 휠너트 조여주는게 휠에 걸립니다? 

 

정말 새로운걸 해주면 변수를 너무 많이주는것 같습니다 ㅜㅜ

 

 

 

사진 용량이 여기까지여서 여기서 마치겟습니다 ! 

 

다음은 유압 라인작업이 아직 안끝낫는데 작업 마치면 올리도록 할께요 ! 

 

어우 졸리네요 ㅜ 

 

테드님들도 오늘 하루 잘 보내셧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