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1_102341.jpg

 

20171219_150849.jpg

 

안녕하세요.

성남에서 사는 4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장모님이 내년에 80을 바라보셔서 같이 큐슈로 가족여행이 다녀왔습니다.

 

10월달부터 airbnb로 아소산 산꼴짜기의 온천욕 할 수 있는 여관과 렌트와 wifi 공유기를 렌트해 놓고 12.19에 떠났습니다.

이전에는 큐슈의 북쪽을 다녔던 관계로 이번에는 남쪽을 보자는 의미에서 아소산의 온천욕도 할 수 있는

곳을 빌렸던 것인데 거리는 100km 정도 떨어졌는데 고속도로 않타고 가니 참 멀더군요.

 

그런데, 남부로 갈수록 점점 강원도의 와이딩 도로같은 도로만 나오더군요.

잠시도 아닌 몇십키로가 쭉 산속의 한적한 도로의 10분에 차 한대 다니는 와이딩 도로를 다니니 너무 좋더군요.

어떤 경우는 2차선이 도로가 1차선도 않되는 도로로 좁아지는 곳도 생기고 산등성이를 따라 구비진 와이딩 도로를

달리니 드라이빙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스트레스 확 풀리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빌린 차가 마쯔다 엑셀라 햇치백이었습니다.

큰 배기량은 아니지만, 정확한 스티어링에 높지않은 직물시트 그리고 스포츠 모드도 지원되서 만족스런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소산을 중심으로 한 곳은 대부분 수림이 울창하고 사람이 거의 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임업이 발달하여 산 곳곳에

아스팔트가 모두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차는 없는 그런 도로 환경이다보니 드라이빙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봄이나 가을에 와이프와 같이 오픈카 빌려서 짧은 여행이라도 아소산을 중심으로한 드라이빙과 오픈에어링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큐슈로 여행가시면 아소산 파노라마는 꼭 드라이빙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랜만에 올린글이라 미숙한 부분이 있더라고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