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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쇼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이제 1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행사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항상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행사 이상의 기쁨과 큰 기대감을 가집니다.

 

전시할 차량을 손보고 세차하고 사전에 미리 옮기고하는 과정은 차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저 수고로 그치지만 저희 같은 골수들에게는 뜻이 맞는 분들과 더욱 더 깊은 교감을 나누고 순수한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이번 카쇼때 전시할 E55 AMG도 세차를 마치고 출동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성능 세단의 관리나 애로사항들의 대부분은 잘못된 정보, 잘못된 정비, 잘못된 튜닝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수입차나 고성능차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도 풍성한 요즘이지만 실질적으로 터무니없는 정보들이 너무 많은 아이러니속에 우리는 차량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차량마다의 고유의 특성이 있습니다만 성능 대비 W211 E55 AMG와 같이 관리가 합리적인 차는 참으로 드물다는 생각입니다.

편안함에 포커스가 되어있느냐, Pure Performance에 초점이 맞춰져있느냐에 따라 M5나 RS6와 조금 다릅니다만, E55 AMG의 경우 좀 더 Comfort에 맞춰져 있는 부분도 때론 말도 안되는 배기음과 타이어를 다 찢어 갈길 정도의 토크 덕분에 뭐 말도 안되는 두 키워드가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컨셉의 차가 다 있나 하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

 

아직 Old school이라고 하기에는 젊지만 분명 보유, 유지, 튜닝, 패밀리카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매력적인 차임에는 분명합니다.

카쇼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도 그 준비과정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