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있는 정봉근 입니다.

 

 

오늘은 주말인데 , 하늘에서는 물이 주르륵 내리네요.

 

황금 같은 주말인데 , 집에 있기는 싫고 어떤 녀석을 데려 갈까 고민하다 테라칸 키를 집었습니다.

 

 

저는 비오는 날의 드라이브를 싫어 합니다.

 

이유는 첫번째가 차가 드러워져서 싫구요. 세차를 해야 하니까요. 두번째는 와이퍼 소리가 싫습니다.

 

세번째는 노면도 미끄럽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안나가는데 오늘은 나갔습니다.

 

코스는 자주 가는 영천 ...

 

와이퍼 속도는 빠르게 하지 않고 , 라디오를 들으며 커피 와 함께 한 바퀴 돌았습니다.

 

봄이 되니 세상이 파랗게 변하니 이게 그리 좋을 수 가 없네요.

 

 

집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세차를 하고 들어가는데 , 오늘은 할 수가 없네요.

 

코스를 거의 다 돌쯤 비가 그치네요. 날씨는 쌀쌀 ...

 

와이프와 강아지와 비 그친 노면을 걷는것도 괜찮네요.

 

 

남들은 비소리도 좋고 운치 있고 센치 해 진다고 하는데 , 전 그쪽은 아닌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