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부터 하겠습니다 

1/ 오염이 심하지 않은차에는 충분히 쓸만하다 
2/ 수압이 낮은건 감안해야.  호스는 꽤 긴 편
3/ 가격(5만원 아래)대비, 충분히 구매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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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예전에 맥xxxx 에서도 거의 비슷한걸 출시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다른브랜드 이름으로 저렴하게 출시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구입한지는 일주일정도 된것 같지만, 오늘 처음 써본 소감으로는


오염이 심하지 않은경우 충분히 쓸만하다 입니다.   게다가 사진속에
포함된 방빗자루 같은걸 끼워서 살살 쓸어주면 창틀사이같은곳의 먼지도
잘 나오고,  범퍼하단이나 도어하단을 세척할때도 허리를 크게 구부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속도도 빠르고 피로감도 적습니다. 

수압은 높은편이 아니라서 오염이 심한차를 터치레스 식으로 세척하기는
무리가 있겠지만,  휴대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만 합니다. 


저는 대형세단을 세차하면서 물을 한통가득 (노란색 용기의 크기는 약
신발박스 두개정도의 크기입니다) 쓴것 같은데,  빗자루(?)를 끼워서 쓸어주고
물분사로 다시 뿌려준것 까지입니다.  


처음에 스위치를 켜면 작동음이 나지만,  전혀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고 
압이 일정부분 차면 멈추고, 분사를 하면 다시 작동하는데, 그 압력의 갭이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라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도 부드러운 편이라 굳이 미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구요. 


가장 중요한 물분사압력은 일단 수도꼭지 직수 이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아쇠를 살짝당기면 미스트식으로 분사가 되고,  끝까지 당기면 일자로 나가는데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세차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호스는 제법 넉넉해서,  어지간한 대형차도 좌우로 한바퀴 커버할 정도가 되며, 
아주 연질이고 가볍습니다. 



결론이라면,  

- 개인주차공간이나 사무실주차가 캐쥬얼한 분 
- 쇼윈도 청소나 광고구조물 세척이 필요한 분 
- 정비업소 같은데서 고객차 출고시 간단하게 세차가 필요한 경우 

등에 꽤 요긴할것 같고,  가격은 5만원 아래였던것 같으니 
세차를 10번만 해도 본전은 뽑는거겠죠.  


단, 당연하겠지만,  세제사용은 안되므로,  빗자루(?)의 위에 달린 세제통은
쓰시면 안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