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A에 맞는 글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제타 수동을 구입해서 아주 오랜만에 (20여년 만에) 수동 운전의 재미를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헌데 운전 중에 굉장히 이질적인 엔진 반응이 느껴지더군요.
악셀에서 발을 뗐는데도 엔진 회전수가 떨어지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4~5천 rpm에서 1~2천 까지 떨어지는데 느낌상 2~3초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니까 레브행 (rev hang)이라고 불리는 현상인데
배기가스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요즘 차들은 일부러 그런식으로 세팅을 해놓는 다고 하더군요. 
미국에서 파는 차들이 유독 그런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세팅 때문에 가속할때 부드러우면서 빠른 쉬프팅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겁니다.
좀만 빠르게 가속하면 상대적으로 기어비가 높은 1-2단 변속에서는 어김없이 차가 튕기게 됩니다.   
부드럽게 변속하려면 rpm이 떨어지기를 기다려야 되는데 그러면 교통 흐름에도 지장을 줄 정돕니다. 
혹시 이런 현상에 대해서 경험 있으신 분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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