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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17주년 기념 번개가 있었던 어제 시흥 하늘휴게소는 쾌적한 기온으로 야외에서 번개를 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9시 이전부터 차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해 30대 가까운 차량들이 테드 번개를 축해해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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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형식이나 기본적인 장소와 시간에 대한 약속만 있을 뿐 그냥 자유롭게 차량들을 구경하고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이 필요없다는 것이 테드 번개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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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구분없이 다양한 차종들이 있었습니다만 쌍으로 온 차종들 중 W220 S600두대, 파란색 F10 M5완전 쌍둥이 차 두대,

페라리 458붉은색 두대가 페어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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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Deep한 배기음을 보여준 7세대 콜벳 스팅레이 7단 수동입니다.

이제는 그럴듯한 실내 품질감까지 갖추고 1400kg대의 몸무게로 카마로에 비해 거의 200kg가까운 경량 바디를 가지고 있어 정말 기대되는 주행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조만간 시승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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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20 S600 SKN튜닝한 저의 애마의 휠에 약간 변화를 주었습니다.

오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우연히 만난 페라리 488과 한판 붙었는데, 특정 속도구간에서 크게 벌어지지 않고 뒤에 붙어서 달릴 수 있어서 멋진 배기음을 단수별로 듣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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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톤 W12 6.0도 어제 인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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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 함께 가기 위해 숙제를 일찍 마치고 나선 저의 주니어들과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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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임에 나온 아우디 D2 S8도 한 카리스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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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도 임자 만난 차들은 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큰 차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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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에 앉은 아이에게 80kg이 넘는 토크는 정말 아주 훌륭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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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차의 트렁크에는 카시트와 어울지 않는 중화기도 있어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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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쌍둥이 주니어들이 아주 좋아했던 젠쿱 3.8 고압축 단조 피스톤과 하이캠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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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회원님의 20인치 장착한 CLS63 AMG도 실물이 훨씬 나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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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회원분 덕분에 아이들이 버킷 시트에 앉는 경험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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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레이서 혹은 무지 빠른 사나이들이 될 주니어들도 이제는 이런 모임과 문화를 서서히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 많은 곳들 데리고 다니고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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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져오신 A4 1.8T 콰트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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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주니어 카매니어들도 따로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다니면서 본인들 입맛에 맞게 놀 수 있어 좋았고, 사진에 보이는 저의 옛 애마 E39 530is는 저보다 더 좋은 분을 만나 호강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오랜만에 있었던 테드 번개에 와주신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날 더워지기 전에 다시한번 모이고 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응원과 격려 그리고 참여에 늘 감사합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