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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의 마무리로 어떤 것을 해야한다는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기능적인 것과 달리기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시되겠지만 기계적인 것을 손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외장이나 내장같이 늘 눈이 가는 부분에 대해 깔끔하게 우선 복원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는 것도 매우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W220 S500의 경우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복원이 비교적 수월하고 엔진과 변속기가 워낙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크게 손을 보진 않았고, 7,000km이상을 주행하며 차량의 신뢰성에 대한 믿음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좀 더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보강이 더욱 더 의미있는 타이밍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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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20은 실내의 플라스틱 품질이나 질감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그다지 우수하거나 고급스럽진 않은데, 헤드램프 조절 스위치는 전통적으로 투박하고 작동감이 무거운 특징이 있지만 버튼들의 작동 느낌은 BWM나 아우디보다 우수하다고 봅니다.

 

아무튼 W220은 실내에서 복원이 필요한 부분이 딱 정해져 있는데, 먼저 위의 헤드램프 조절 스위치 주변이 가장 보기가 싫고 만졌을 때 끈적이는 느낌 때문에 아주 복원의 1순위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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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After가 정말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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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부분이 바로 스티어링 휠 스위치입니다.

오히려 손이 더 자주 닿는 곳이라 복원후의 만족도는 엄청납니다.

아우토아티스트 복원 후 촉감은 일단 매우 건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느낌입니다.

순정의 경우 버튼의 촉감을 지나치게 부드럽게 한다는 설계욕심 때문에 겉표면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진 경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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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글로브박스 버튼 스위치인데,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저지경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저 왕창 까진 스위치만으로도 차의 격이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치명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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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20의 시트는 촉감과 고급성 그리고 내구성 모두 뛰어나며, 매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전좌석 장거리 주행시 매우 편안합니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을 피할 수는 없고, 크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보기 싫은 곳들이 있어 이번에 모조리 복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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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의 색상이 검정톤과 밝은 실버의 중간톤이라 복원한 후 이색의 느낌이 없게 하려면 정교한 조색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아우토아티스트는 이미  정점의 내공을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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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타이머의 복원은 새차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세월의 흔적을 없애고 오래된 사용감이 느껴지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오너의 기호와 까다로운 취향을 맞출 수 있는 기술적인 신뢰성 그리고 그런 오너들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그 취향을 존중해줄 수 있는 오픈 마인드가 업체의 생명이라고 봅니다.

 

어찌보면 기술보다 고객과의 깊은 커뮤니케이션이 신뢰성을 높이는데 더 중요할 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테드의 파트너로서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꾸준히 쌓여가는 단골고객들로 앞으로 진화하는 복원시장에 아주 강력한 플레이어로서 아우토아티스트는 매니어들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문의 : 아우토아티스트 02-6215-1112

주소 : 양재동 38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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