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그 워터스팟의 성분이 석회질일 경우에만 해당할 겁니다.

본네트 위에 옅은 연회색의 물방울과 물흐른 자국이 일자로 죽죽 생겨서

방법을 찾던 차에 필름집 사장님이 가르쳐준 방법인데, 석회는 메틸알코올에 반응한다고 합니다.

약국에서 파는 메틸알코올(1200원쯤 합니다)을 사시고, 

워터스팟 부위를 고압분사기로 세척한 후 메틸알코올을 행주에 조금씩 뭍혀 닦아보세요.

뜨거운 물 부은 것처럼 김이 솔솔 납디다.

세차를 다 끝내고 보면 문지른부분은 워터스팟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다만 메틸알코올은 호흡기에 독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해당 작업을 할때는 반드시 소량을 써 주시고 마스크를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쇼핑에 나오는 워터스팟 제거제는 만오천원이 넘네요.

모쪼록 이 문제로 만삼천원은 들이지 않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