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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승오토모티브 그룹에서 나온지 얼마되지도 않은 신형 파나메라 터보를 이미 테크아트 튜닝하였고, 시승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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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GT라는 패키지로 엔진 ECU와 바디킷, 휠타이어 튜닝된 사양으로 640마력으로 순정대비 70마력 상승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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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파나메라의 4.8터보 엔진과 비교하면 다운사이징 되었지만 아우디 RS7등에 실린 것과 같은 엔진으로 신뢰성과 튜닝 포텐셜은 이미 검증이 완벽히 된 엔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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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테크아트 본사에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만 수공작업의 디테일이 정말 예술일 정도로 성능뿐 아니라 미적인 부분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브랜드입니다.

시승차는 시트뿐 아니라 스티어링 등 모두 새롭게 인테리어 작업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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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마력에 대한 소감은 한마디로 과격 그 자체였습니다.

같은 600마력대라도 터보의 스풀이 경이로울 정도로 빨랐고, 이러한 펀치가 아주 견고한 서스펜션에 결합되어 전혀 불안하지 않고 운전자에게 무한한 자신감을 주는 느낌입니다.

 

구형 파나메라의 섀시가 항상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신형 파나메라의 서스펜션 세팅은 그야말로 911을 그대로 세단화 시킨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따라서 스포츠성에서 파나메라는 출력이 비슷한 독일 수퍼 세단들과 확실한 격차를 벌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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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이 아니지만 초고속에서의 여유있는 브레이킹 감각과 무한한 평형성을 보장하는 단단한 서스펜션은 22인치 휠타이어를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면의 날카로운 충격이 차체에 전혀 전달되지 않는 세팅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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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시승한 W222 S63 브라부스 76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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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되면서 4.0리터 트윈터보로 엔진이 바뀌었지만 시승차는 5.5리터 트윈터보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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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실내의 디테일은 확실히 S클래스가 7시리즈나 A8을 압도하는 무엇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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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 역시 마찬가지이고, 시트의 부드러운 촉감이 폭신함과 어우러져 착촤감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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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빈을 업그레이드하고 인터널을 보강한 760마력 사양엔진은 파워에 비해 상당히 부드러운 가속감을 전해주고, 330km/h이라는 변태적인 속도에 제한이 걸려있을 정도로 무한한 고속주행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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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ABC의 개선의 폭은 확실히 세대별로 뚜렷할 정도로 고속에서의 날카로운 충격에 대한 대응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브라부스 배기는 차가 서서히 움직일 때 실내에 충분히 멋진 배기음을 즐기게 해주고 달릴 때는 오히려 조금은 걸러진 음색이 전달되어 시끄러운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무엇보다 두 브랜드가 최고 수준의 완성도와 기술수준을 갖춘 명문 브랜드이기 때문에 차에 손을 많이 댄편이지만 너무나 모든 것이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것에서부터 완성도가 높다는 부분은 최고 수준의 컴플릿카를 만들어왔던 역사적인 그들의 발자취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좀 더 자세하고 정밀한 시승기를 쓸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