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jpg : 사막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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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려운 시기에 회원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는 가을/겨울의 온도가 낮에는 20도, 밤에는 10도정도라 이 시기에 야외활동을 많이 합니다. 주로 바닷가나 사막을 가는데 이번에 지인들과 사막을 다녀오며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많은 분들이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계실텐데 사진들 보면서 모처럼 refresh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총 6팀이 같이 갔는데 셰비 타호, VW 투아렉, 토요타 랜드크루저, 토요타 라브4, 토요타 포츄너, 볼보 XC90 이렇게 갔고요, 저희와 지인가족은 보유차량이 4x4 는 아니라서 저희는 랜드크루저를 렌트하고, 지인가족은 현장용으로 쓰는 토요타 포츄너를 가지고 갔습니다. 투아렉과 XC90은 상시 4륜은 아니지만 난코스도 문제없이 잘 주행해 주었습니다. 

시내에서 30분 달리면 나오는 사막도 있고, 2시간 이상 가면 나오는 사막도 있는데 이번에는 약 2시간 걸려서 있는 사막으로 출발합니다. 이 지역은 여름에 워낙 덥다보니 대부분 흰색 차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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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벗어나 약 1시간 달리니 사막이 나오기 시작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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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희가 목표한 사막 초입에 도착하여 타이어 바람을 뺍니다. 사막에 들어갈때는 약 15psi/1bar 정도로 바람을 빼서 접지력을 높이게 됩니다. 각자 타이어 4개에 deflator들을 꼽아놓고 잠시 휴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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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참석한 투아렉이 바람을 너무 많이 빼서 컴프레서로 다시 바람을 충전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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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가 사막팀 대장이라 주의사항을 듣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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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막 한가운데를 향해 갑니다. 로우기어가 있는 차량들은 로우기어를 넣고 2단-3단을 번갈아가며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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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렉은 이번에 처음 사막을 달리는 거라 걱정을 했는데 난코스들도 너무나 잘 달려주었습니다. 4 Motion 에 신뢰를 더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엔 Q7 을 가지고 테스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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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정말 이루말할 수없이 아름답습니다. 사막을 직접 달리는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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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최고 난코스 진입전에 잠시 멈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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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난코스 대장타호부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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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예전엔 미국차를 그리 좋아하진 않았었는데 최근에 타호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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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경험 많은 XC9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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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면서 제가 가져간 랜드크루져 사진 한번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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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지막 난코스를 다들 올라가서 목표했던 장소에 모두 도착했습니다. 사막 한 가운데이면서 베이스캠프 및 텐트들을 치기에 좋은 장소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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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경치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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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흩어져서 베이스캠프 및 텐트들 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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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 지면 바베큐를 하고요. 뭐 각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가져와서 소고기, 삼겹살, 장어, 새우, 고구마, 라면, 호떡까지 거의 부페수준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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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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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새벽까지 얘기를 나누다 각자 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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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보기 힘든 장면들 즐겁게 보셨기를 바라겠습니다. 

(올리는 사진들이 회원분들만 볼 수 있는지 전체공개로 로그인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얼굴들도 나온 사진들이 있어서 혹시 다른곳으로 사진은 옮기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