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근황 전합니다.

지난 토요일 맥스파워 짐카나 연습날인 토요일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왔습니다.
약 1년전 부터 정상 구동을 시작하여 다양한 트러블을 해결하고 많이 정리 되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현대를 포함한 양산차 개발 연구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움직임과 엔진 출력등은 많이 괜찮아 졌으나, 타임어택 시즌인 겨울을 위해 보다 나은 운전환경 (배선, 스위치 위치 등)
그리고 900kg 초반 달성을 위한 경량 파츠, 드라이버 안전을 위한 롤케이지 등의 작업을 계속 작업할 예정입니다.
드라이버: 박재홍 (Redcon flatout)
여러번의 등속 샤프트 절단 이슈를 겪은 후 딱 맞는 녀석을 찾아서 끼웠고 이후 서킷주행 4회를 버텨주며 끝까지 함께 할 것 같았던 샤프트는.. 
허브쪽 스플라인이 털리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등속이 부러지진 않았지만 스플라인이 털려버리는건 또 처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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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안 인제를 오가며 엔진미션 털리는것 말곤 고쳐서 자력복귀! 를 외쳤고 가는 족족 부러졌던 샤프트 덕분에 작업에 능숙해졌는지 30분 정도 밖에 안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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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주변 정리를 해놓고 다음 작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겠습니다.

280마력 900kg 핫 해치 미니쿠퍼를 위해.. 그리고 인제 최속 1.6TGDI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