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많은 선배회원님들과 고수님들 앞에서 이런글을 적어보자니 쑥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개인성향상 지금껏 첨가제라고 일컫는 제품들을 사용 해본것이라고는 연료계통 제품들이 전부입니다. 드라이빙 출정시나, 여행 혹은 지역 출장등의 장거리 주행에 지참하는건 연료첨가제 (옥탄부스터, 불스원샷&엑스티어) 정도였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것도 아니기에 특정 케미컬류에 부정적인 성향이라거나 혹은 신뢰하지 않는다거나의 이유는 전혀 아닙니다. 요즘 신조어로 흔히 말하는 '차알못'에서 조금 벗어난 정도의 애정을 가지고사는 일개 보편전인 40대랍니다. 그 애정이라함도 거창하지도 않답니다. 모델의 메이커 권장규격 오일류만 주기를 조금 짧게 잡아서 미리 교환해주는 정도의 의미가 클 뿐이랄까요?

 추가적으로는 무엇이든 미리 예방정비하자는 굳은 결의(?)로 모든 파츠는 항시 상쾌한 컨디션 유지하는 관리주의자입니다. 나름 자부심을 갖는것은, 절대 어디가서 퍼진다거나 블로우 발생되는 상황은 일체 없게끔 운용한다는 정도...;; 모든 파츠들의 상쾌함과 실내공간의 청결함이 제 관리방식입니다. 여기서 잠깐, 외장은 정말 신경 안씁니다. 차를 모시고 사는걸 배격합니다. 기스&문콕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삽니다. 세차는 주유소 자동세차를 항시 이용하구요, 1년에 한번정도 광택관리 합니다^^ (이게 뭔 자랑이라고 ㅎㅎ)  - 애지중지하는 단 한대만 제외합니다 -
 

 사담이 길었지만, 이해 부탁합니다.
 흥미진진함을 불러일으킬만한 글재주가 없는터라... 그리고 멋드러진 용어사용이 불가한 차알못이라 개인사 적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튠리미티드 사무실로 전화드려서 당일배송 목적으로 고속버스퀵 이용하여 제품 배송받았습니다 (배송지가 전주인터라 배송비 발생되는것도 그렇겠고 인텍 관계자분께서 참 유별나다고 생각하셨을듯 ㅎㅎ)

여담이지만, 굳이 전화소통한 사유는 판매제품의 용량이 궁금했었습니다. 후기글 열람중 시판제품과 사용된 제품의 용량이 달라서 어떤걸 구매해야하는지 확인차 전화 했었습니다. 참고로 100ml 클러너는 시판용이 아닌 베타테스트용입니다.

 현재 보유차량은 총 4대 입니다. 적산거리가 많은 차량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차뽕의 첫경험을 진지하게 해보고자, 그리고 마음 한켠으로는 베타테스트가 필요하여 업무용 차량에 첫 사용을 해봅니다.

 - 적용차량 : 현대차 제네시스BH 3.8
 - 적산거리 : 199,000km (점화계 120,000km때 신품교체)
 - 튜닝여부 : 올 순정 (기타 브레이크 6P 4P / 젠쿱 순정LSD 추가)

 장거리 간다면서 출퇴근 업무용차량 가져가는 제모습을 의아해하는 아내를 뒤로하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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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직전의 사진입니다 ]

  자~ 이제 집을 나서고 바로 튠리미티드 클리너를 주입합니다

  추천 받은대로 2,000cc 이상용 2개를 시원하게 쏟아넣었습니다.

 신차때부터 이용해온 차량인터라 미세한 변화에 충분히 인지가능하다고 판단하는바, 바로 시동겁니다.
 == 여기서 시동반응이 부드럽다고 느껴집니다 (플라시보일지 의심의 눈초리와 귀를 열고서 좀더 주목해봅니다 ==

 출발하고 첫 신호대기시 후방을 주시해봅니다.... 결과는...?
 오~ 흔히 말하는 뽕연(?)이 풍부하게 뿜어지는 모습입니다 ㅎㅎㅎ 기온도 낮지않았기에 배기에서 모락모락 풍부하게 나오는 모습보면서 혼자 제법 웃었습니다 ㅎㅎㅎ 

== 여기서 또 한가지, 고속도로 진입전 일반도로상에서 주행중 악셀을 놓았을때의 탄성주행이 부드럽습니다 ==





  [아래는 240여km를 주행하고난 후의 배기구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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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주행이 98%였고 주행패턴은 세단인터라 정숙하게 이동했습니다
 휴게소에서 홀로 배기구를 들여다보며 사진찍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졌을지 궁금합니다;;


 [다시 주행합니다. 약 100km 고속도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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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뽕 클리너를 사용한 테드회원님들 후기와 유사한 배기구 모습입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다시 확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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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저나... 배기팁을 신품으로 교체해야겠습니다...;; ㅠㅠ
 녹이 스어버린거 마냥 아주 엔틱하게 멋스러워서 부끄럽습니다 ㅎㅎㅎ

 

 
 제 나름대로의 후기를 요약해봅니다.
 주행하는 내내 확연한 변화를 느끼지는 못할겁니다. 이게 무슨 성능향상시키는 마법이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추천해주셨던 분들의 전반적인 소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부드럽고 엔진음이 조용해진 느낌정도는 충분히 와닿습니다. 이 금액대에 이정도의 느낌과 내부적인 효과라면 사용해볼만 하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위 차량의 람다엔진은 냉간시동시 타이밍체인의 미세한 소음이 1초여 발생됩니다. 이부분은 리콜대상이었고 관련부품 교체도 있었지만, 시간 지나면 재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그 소음이 오늘 현시간까지도 들리지가 않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케미컬은 워낙 개인성향과 개인주관적인 의견들이 분분하다보니 여기서 또 의견이 나뉘고 대립될 소지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느낌이 좋았고 상쾌했기에 만족합니다. 앞으로 오일교환후 트리트먼트 주입하면 또 어떤 느낌일지가 궁금해져서 소박하게 즐거워집니다 ㅎㅎㅎ

20여년간 케미컬 사용치않아온 한 회원의 첫경험, 그것도 튠리미티드 차뽕의 경험담을 적어봤습니다. 위의 차량은 4~5월경 점화계 교체작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때 기타 외 정비하며 또 후기 이어보겠습니다.


 P.S
 오늘이후로 타 차종에도 차뽕 적용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음 차종은 M156 63AMG입니다. 클리너 4개를 시원하게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