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경기 방면을 e60로 끌고 다닙니다. 매 년 마다 눈이 많이 왔었던 기억으로 '17년 눈이 오기 시작할 시기에 기존의 썸머 타이어에서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였습니다.

 

썸머 타이어의 제동력과 성능을 몇 달 제치는 사실이 매우 아쉬웠지만 눈길에서 제 차가 아무 성능 발휘를 못하는걸 예상하고 윈터 타이어로 교체 하였는데 이번 겨울은 눈이 거의 오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최근에 뻥 뚫린 마른 노면의 고속도로에서 달릴 일이 있었는데 차에 윈터 타이어가 장착 되어있는 관계로 제대로 달릴 수 도 없어서 아쉬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다시 기존의 썸머 타이어로 교체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에 얼만큼의 눈이 내릴지 예상을 할 수 없는 관계로 결정을 못하였습니다.

 

주윗 사람들은 썸머 타이어 장착하시고 요즘 날씨에 쌩쌩 달리시는걸 보면 부럽습니다. ㅠㅠ

 

테드 회원님들 중에서도 저랑 비슷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