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드에 가입후 처음으로 글 올리네요...

서울과는 먼 남녁에 살고 있구요...

 

20대때 차를 좋아했다가,

30대에 MTB(산악자전거)에 빠져 랠리나가서 전국의 산을 돌며 8년간 줄기타게 타다가....

40대 초중반에  다시 차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집과 영암 F1 경기장이 가까워서 (차로 1.5~2시간 소요) 지난번 F1 경기때도 가족과 보고 왔고,

어제도 영암 F1경기장에 가서 한국모터스포 츠 페스티벌 보고 왔습니다...

딸아이랑 아내는 별로 재미없어 하고, 저만 재미있어 하는 것 같네요..

 

Scoupe(4년), Santamo LPG(7년), Elisa(7년) 수동운전만 하다가 최근에 Cayman S 08년식을 반자동으로 구입해서 데일리 카로

사용하다 보니까 수동에 대한 향수가 발동해서  구입한게

Cayenne GTS 입니다. 한국포르쉐 법인 임원이 타던 차입니다.

09년식인데, 2010년 2월 등록입니다..9개월 14,000km 주행한 차를 구입했구요...

 

신형 카이엔이 나오다보니까 구형 차값의 감가상각이 심했는데, 이건 수동이라서

더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현재 구입후 1,000km정도 주행한 상태구요..

 

카이맨과 카이엔 모두 분당 포르쉐에서 중고인증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했구요..

나름 카히스토리와 가격적인 부분에서 믿을 만 한 것 같습니다.

 

 현재 주중 카이맨 3일, 카이엔 2일 이런식으로 출퇴근시에 운행합니다..

주행거리는 편도 35km (시내 30% + 국도 70% 주행입니다)

출퇴근시에 카이맨과 카이엔 최고속을 확인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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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감은 부드러운데, 1/2/3단에서 변속충격은 있는 편입니다.

기존 사용했던 엘리사나 싼타모 수동변속기와 비교하면 그렇구요..

엘리사에 비해 변속스트로크가 길어서 5단은 팔을 좀 밀어주는 편이구요..

이건 suv라서 그런지 싼타모와 비슷하더군요..

 

아내도 스쿠프와 싼타모 수동을 5년정도 운행해봤던터라

수동운전이 가능한데,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그동안 아내가 테라칸 오토에 적응해서도 그렇구요..솔직히 주차시 저도 약간은 버겁습니다.

 

딱 좋은것은 3단부터 치고 나가면서 풍부한 토크감을 느끼면서 주행할 때구요..

200km/h 이상에서도 토크의 여유를 느낍니다..

제원상 253km/h가 최고속인데 평지에서 가속시 240km/h  까지는 무난한데, 이후는 약간 더디게 올라갑니다.

시내만 주행한다면 수동은 비추구요...

GTS의 버젼의 경우 오토보다 수동이 공인연비가 안 좋네요..

오토가 6.2 수동은 6.0 정도인데  실주행연비는 출퇴근 5km/l를 조금 상회하고

고속도로는  6km/l  정도입니다.

카이맨도 7.8km/l정도는 나오는데,  ...................

제 경우엔 세컨카의 개념으로 구입했는데, 아내한테 욕먹고 있습니다..

매달 리스가 나가니까 재미있게 탈려고 노력중인데, 주말 고속주행과 와인딩코스를 위한

펀카의 개념에는 어느정도 유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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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칸과 비교시 롤링과 피칭도 적고 코너링도 안정적입니다.

SUV의 한계때문인지 카이맨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2주정도 타 보았던 제네시스 3.3의 물침대(?) 쿠션과는 비슷합니다...

제가 세단 스타일은 싫어하는 지라 표현을 이해해 주시길....... 

 

운전석에 앉은 느낌은 제네시스 운전석에 앉은 느낌과 비슷해요..

일반 SUV에 비해 대시보드의 전후 길이가 승용차와 비슷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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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운전하면서 처음으로 드라이빙슈즈를  구입해서 사용해 봤는데, 확실히 편하더군요..

MTB 신발보다는 저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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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인치 휠입니다...타이어  4짝 모두 교환하는 값으로 중간급정도 MTB 를 구입할 수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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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상 405마력 토크 51.......,테라칸 디젤의 토크도 느낌이 좋은데,  그것 보다는 확실히 우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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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맨에 주말이면 이렇게 하고 자전거 타러 나갑니다...캐리어 때문에 120km/h 이상의 속도에서는

풍절음이 심해지는데, MTB를 포기할  수 없어서 무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테드 스티커는 못 붙였습니다..

이번주에 도착하면 붙일 예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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