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나름 거금(?)을 들여 장착한 드라이 카본 원단 100%로 제작된 립, 카나드, 스커트입니다.

리얼 카본이라는 말이 어디서 부터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말이구요..
카본은 크게 드라이 카본과 웻 카본으로 나뉩니다.
쓰임새에 따라 사용되는 카본의 재질도 다르고 제작 공법도 다릅니다만,
대체적으로 제작 공법을 봤을때 드라이 카본이 카본의 순수성을 가장 잘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물론 드라이 카본이 강성과 탄력, 경량화가 우수한만큼 가격도 고가지요.




(이 스포일러가 장착된 차량은 제 차가 아닙니다.)

이번 오토조인스 시승기에 장착되었던 바로 그 1820mm짜리 윙 스포일러 입니다.
엄청난 양의 드라이 카본 원단이 들어갔습니다.
해당 기자님이 이 윙 스포일러를 언급할때 계속 일반인이 장착하기엔 비용적 부담이 크다라고 한 이유도
속된말로 풀 드라이 카본 소재로 만들어진 윙 스포일러이기 때문이지요.
데크 단면은 단순히 평면이 아닌 공기역학에 맞게 다운포스를 유도하도록 곡면등의 형태를 부분별로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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