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6.jpg : 多事多難K-23.jpg : 多事多難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1년을 정리하며 제가 돌아왔습니다~

 

노면이 워낙 차가우니 회원님들은 다소곳하게 다니시거나(출퇴근 정도만),

차량이 봉인된 채 묶여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따뜻하게 가만히 있질 못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휠 얘기 입니다.

(아놔, 번호판 지우느라 죽을 뻔 봤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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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6년 부터 미니홈피에 뭘 올리기 시작하면서

사진을 찍어 기록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 덕분에 이렇게 추억할 수 있게 되었구요.

 

2007년 초까지 위 상태의 순정 15" 휠로 다녔습니다.

순정 휠 따윈 제원도 모릅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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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Cooper S (17*7.0J 48)

 

순정상태의 비쥬얼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차량 자체가 흔치 않아 저게 순정인지 뭔지도 몰랐을 겁니다.

 

나름 오래 버텼죠~

징글징글 지겨워서 미칠 때쯤 직접 칠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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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 (16*7.5J 38)

 

잠시 뭔가에 홀려 16" 카피를 적용했다가..

단 하루 만에 에라이~

 

사실 이런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휠 바꾼 횟수는 훨씬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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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Euroline DH (17*7.0J 30)

 

과도기적 시행착오도 겪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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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Racing Ultraleggera (17*7.0J 37)

 

이제서야 맞는 신발을 신은 것 같았습니다만,

차를 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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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abe SSR Type-C (16*7.0J 30)

 

요녀석으로 새롭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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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abe SSR Integral GT2 (17*7.5J 35)

 

16" 아쉽다며 비슷한 형상과 컬러의 같은 브랜드 제품 17"로 갈아탑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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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s sport TC-005 (16*7.0J 42)

 

이쯤 되면 얘가 왜 이러나 싶으실 겁니다. ㅋㅋㅋ

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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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Racing Ultraleggera (17*7.0J 37)

 

뜬금없이 16" 갔다가 17" 돌아왔습니다.

오즈의 마법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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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사실 이만한 휠 없지!!

전에 타던 차를 만나 사진으로 남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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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s sport TC-005 (15*7.0J 38)

 

그렇게 울트라레제라로 정리되었다 싶을 때쯤..

세컨드(스파크)에도 이상한 짓을 하게 됩니다.

 

스파크의 광폭타이어 니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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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Racing Superturismo WRC (17*7.0J 40)

 

하루는 엄니가 베란다에서 굴러가는 제 차를 내려다 보시고는

시커먼 바퀴벌레가 스믈스믈 도망다니는 것 같다 하셨는데..

 

마침 새하얀 물건을 겨우겨우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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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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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가 떠나고 새로운 녀석이 왔습니다.

19 19 19 19 19 19 19 19 19 19..

순정 휠, 무려 19"

 

디자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젠쿱 19" 휠이지만 제겐 해당사항이 없나 봅니다.

그냥 커서 이뻐보이는 거야. 아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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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LM Champion edition (19*8.5J 20-9.5J 20)

 

어느 각도에서 봐도 훌륭함.

아주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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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나름 전성기 때의 모습!!

모자이크는 죄송~~~

(모자이크 처리를 좋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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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abe SSR Type-F (19*8.5J 22-9.5J 22)

 

멀쩡하게 잘 살다가 갑자기 이러기 시작함.

특별히 뚜렷한 증세는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냥 자고 나면 다음날 다른 휠로 바뀌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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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s Volk racing GT-C Face2 (19*8.5J 29-9.5J 24)

 

휠은 5-스포크!! 라며 자신있게 넣어봤지만

대략 난감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난 특별해야 돼!!

이런 압박에 시달리며 또 마음에 안 들어 하고 있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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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쿱에 울트라레제라(19") 적용된 사례가 있군요.

사실 제겐 좀 지겨운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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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요거 이쁘네~

이 정도되면 제 상태를 짐작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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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정말 HRE P47 요녀석으로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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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으냐? 시간이 남느냐??

 

돈.

사실 초기비용 단 한 번의 투자로 여러 스타일의 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급매로 나온 휠을 싸게 구입해서 타고 다니다가

변화가 필요할 때 적정 금액(간혹 프리미엄이 붙어 비싸게)에 팔고

다시 다른 휠을 사거나 교환하는 식입니다.

 

시간.

물건에도 타이밍이 있는 듯 합니다.

제 것이 되려면 어떻게든 맞아 떨어지더군요.

"교수님, 저.. 병원 좀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겉으론 말짱해 보이는구만 얼른 갔다와."

교수님, 죄송합니다. 그, 그게.. '차'병원이거든요.

차량과 어울리지 않는 휠을 장착하고 있는 상태는,

곧 차가 아픈 것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

 

강한 의지와 굳은 신념이면 돈, 시간 따위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아름다웠던 뒷태를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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