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메릴랜드에 거주중인 유령회원입니다.
2009년 들어 첫 세차를 하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은 3년 3개월을 함께 해온 친구.. 
Porsche Club of America 메릴랜드 및 버지니아 지역에서 주최, 4월부터 시작하는 Auto Cross에 참가해 볼까하고, 마침 부활절이기도 한 오늘! 드디어 긴~ 동면중이던 친구를 깨웠습니다.  작년 가을이후 첫 세차라 왁스까지 염두에 두고 시작했는데, 체력이 허락하지 않더군여.. 물도 아직은 많이 차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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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속 차고의 벽에 걸려있는 조그마란 베터리 메인테이너를 지난해에 구입 이번 겨울을 났습니다.  포르쉐정품이며 덕분에 방전 걱정 없이 잘~ 지낸것 같아 투자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타 제품들과 뭐 다를바 있겠습니까만... 사치죠 뭐.  오랜 방치에도 우렁차게 시동이 걸리며 좌우로 꿈틀거리는 것이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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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같은 장소(차고 앞)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 같아 기억하시는 분들께서 식상하지 않으실까 염려되네여..
바람이 불고 아직은 좀 쌀쌀한 날씨였으나 하늘은 참 맑아 상쾌한 세차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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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번호판 죽이죠!? 2년에 50불을 추가로 등록비로 지불하면 개인번호판을 달수 있더군여... 
이젠 공도에서 개판(?) 치고 다니기 좀 부담스럽습니다, 앞뒤로 이름이 걸려 있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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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로 늙어가다 보니 외로움을 달래줄 식구라고는 암수 고양이 두마리 뿐입니다.. 슬프죠..
계집애는 새침때기라 혼자 노는것을 더 좋아하는데 사진의 녀석은 절 강아지마냥 미친듯 따릅니다. 그래서 이름이 Mad 입니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회원여러분 건강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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