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하루 코스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과수원과 와인, 길다란 호수 드라이브길로 유명한 Okanagan 지역인데요, 
밴쿠버에서 편도 4시간 반 정도의 산악지역 고속도로라서 운전하기도 즐겁고 아래 보시는 것처럼
나름 유명한 와이너리(와인 만드는 곳)들이 산재해있습니다.
320이 장거리 여행용으론 불편하겠지만 900km를 주행한 하루 코스의 나들이에는 참 적당하네요.

현재 차 상태가 워낙에 순정이라 입양한 지 벌써 8개월이 다 됐다는 게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네요-
그 동안 손수 텐션 풀리,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앞/뒤 전구류(bmw 아니랄까봐) 교환 만으로
잘 타고 있습니다.

뭐 욕심같아선 M 테크닉 바디킷에 휠타이어 업그레이드 하면 좋겠지만
205-55-16 순정휠에 던롭 묻지마 타이어로도 제가 타기엔 부족하지 않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어쩔 수 없는 출력의 목마름은 패쓰~^^)

앞으로도 가족들과, 또 이 차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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