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변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신고합니다! 테드에 소개하는 애마로는 2번째이네요!

먼저 사진에 지식+관심이 없어 멋지게 찍지 못해 아쉽지만, 빨리 기변신고가 하고싶어 우중충한 날씨에도 폰카로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약 한달전 실주행 48,000km의 2002년식 숏바디 터보 갤로퍼밴 수동을 입양하고 케미컬 및 액체는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무사고 무칠의 1인소유 차량이라 시세에 비해 비싸지만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입양후 간단한 오프를 즐기기 위해 튜닝한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31인치 한국 다이나프로 MT 타이어

- 머드락 15인치 블랙휠

- 가브리엘 울트라 쇽업쇼버

- 테드 스티커 튠! ㅋ


출렁한 하체를 잡기위해 차체가 올라가지 않는 범위에서 가브리엘 울트라를 선택했는데요,

MT타이어에 하드한 세팅을하니 아무래도 일상주행에서 피로도가 높습니다...

BF타이어 보다는 승차감이 좋지만 MT는 결국MT이고 하드한 하체는 결국 피로감이 곱하기가 되네요 ㅋ

주말용+오프용 차량이라 마음을 내려놓고 타고있습니다만, 차가 한대뿐이라 ㅋㅋㅋ

31인치로 커진 타이어로 인해 순정 83마력의 출력이 많이 아쉽습니다. 기어비를 바꿔야 하나요 ㅎ

변속타이밍은 자꾸 높아지고 고속도로는 점점 무서워 지네요 ㅋㅋ


하지만! 산길만 가면 이 모든 불편함이 사라지고 딴세상 속에 있는 기분이네요,

자동차가 주는 감성이 성능, 세팅뿐만 아니라 환경, 자연과의 어울림에서도 온다는 것이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ㅋ

오프를 즐기시는 회원님계시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본곳은 경반분교, 용인묵리, 남양주 팔현캠프정도 입니다. 오뚜기령은 공사중이라 헛걸음 했네요,,

 

여담으로 이번 튜닝 중 현재까지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건 테드 스티커 튠이네요 ㅎ

9년전 구매한 스티커의 끈끈이가 아직도 강력해서 사용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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