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차량에 약간의 성형수술을 해서 근황 전합니다.


우선 이번 수술의 주된 이유가 된 S2000 CR에 대해 언급하려합니다.

저또한 처음 차량을 구입할때 CR의 존재에 망설였으나 성격상 차를 그냥

두지 않을것 같아서 처음부터 준비된 CR보다는 제 성향에 맞게 차를 세팅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CR과 같은 년식이지만 CR이 아닌 모델을 선택했었습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특성상 오픈드라이빙을 포기하는것도 힘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R의 프런트 스포일러는 늘 가슴 한켠에 남아있었나봅니다.

이번에 스톤칩으로 뒤범벅되어 더러워진 앞범퍼를 교체하면서 CR용 범퍼와 

CR 스포일러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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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양악수술과는 반대로 턱이 더 사각턱이 되고 툭튀어나왔습니다.

프런트 카나드와 비슷한 역활을 할거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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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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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제가 학교에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었는데

얼마전 카미팅을 주최했었습니다. 차량 21대가 참석해서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같은학교 학생들이라 서로간 인맥도 만들고 정보공유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S2000만 4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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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애마들입니다. 요즘 허벅지가 쫄깃쫄깃해지고 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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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결혼하고 돌아온 친구의 차량입니다.

이 차량은 05년식이라 베이지 인테리어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시동을 잘걸어주지않아 배터리 교체하러 가기전

마지막으로 점프해줬습니다. 사진에 제가 나왔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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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CR범퍼를 제외하곤 모두 오리지널 상태입니다.

차량의 달리기만큼이나 외관관리도 오너의 정성이 보이는 부분이라

늘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첫차였던 아반떼 만큼 열심히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런게 첫사랑인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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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학기중이라 당분간은 조용히 지내다가

방학하면 또한차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테드 회원분들 안전운전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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