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넘는 기간동안 저랑 부지런히 달려준 클릭R 을 보내고 새 식구를 맞이하였습니다.

 

Acura RSX type-S

 

뭐 시빅타입알 정도는 본적이 있지만 저도 인수하기 전까지는 본적도 없었던 차구요 ㅎㅎ.

인수하고 경정비하고 번호판 바꾸고 이것저것 마무리했더니 한주가 쑝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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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수했을때 한컷 찍었습니다. 

 

찾고자 했던 차가 수동,200마력,해치백 정도였는데 해치백은 아니지만 제가 꼭 찾았던 바로 그런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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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쪽은 기본적인 흡배기(일본차는 처음인데 튜닝 부품 제조사 이름도 굉장히 낯설더라구요) 와 스테빌라이져 등이 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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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휠(4.5kg) 에 4p PA Sports 브레이크에 금호 XS 입니다. 처음 껴본 타이어인데 노면소음이 좀 커서 그렇지 그립감은 좋더군요.

서스는 무겐 스포츠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는데 그렇게 딱딱하지도 않으면서 홀드도 괜찮은게 느낌이 gti순정 서스 ㅎㅎ 랑 비슷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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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가 꽤 된차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인테리어나 재질이 꽤 괜찮더라구요.

수동의 기어봉의 촉감은 말할것도 없구요. 다만 핸들 가죽이 너무 미끈거려서 핸들은 나중에 다른걸로 바꿔야할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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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리어 스포일러도 카본이라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더 이뻐보이더라구요. 와이프님께서는 저거 띠었음 좋겠다고 하는데 이 차는 순수하게 나만 타는 차니까 신경끄라고 말해줬습니다. (세컨카는 좀 일케 생겨야 좋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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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X Type-S 엠블렘입니다. 인테그라 type-R 만 봤었어서 type-S 가 좀 낯설긴 하지만 레어한 차이니 만큼 더 아껴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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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신형으로 바꾸고 회사 주차장에서 폰카로 살짝 찍어줬습니다.

 

이놈타고 태백에서 붕붕거릴 생각하니 벌써 부터 맘이 쫀득쫀득하네요.

 

기어비가 좀 많이 타이트해서 6단에서 가속감이 좋지만 고속도로로 출퇴근 하는 저로썬 쬐금만 기어비가 더 작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원래 출신 성분이 달리기에 특화된 놈이라 걍 이해해주기로 했습니다 ^^.

 

나중에 버킷시트랑 핸들, 바디킷 정도만 하면 진정한 세컨카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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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말이죠 ^^

 

열심히 타보고 잼난 시승기 올려보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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